<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고건씨의 총리기용에 대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전직 국방장관들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에 참석해 현 정부 초대 총리로 고건씨를 기용한 건 결과적으로 실패였다고 말했습니다.
좌우대결,독재를 거치면서 말이 통하지 않게된 우리 현실에서 자신과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고건씨가 소통시켜줄 것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고립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고건 총리가 다리가 돼서 그쪽하고 나하고 가까워질 것이란 희망으로 그랬는데, 오히려 저하고 저희 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왕따가 되는 그런 체제에 있는 것이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대북정책협의체'를 구성하라는 건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자신과 경쟁했던 김근태씨와 정동영씨를 내각에 기용할 정도로 포용인사를 했고, 그것은 링컨에 견줄만 한 것임에도, 인사문제에 대해 욕을 많이 먹고 있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작전통제권 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격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 엄두도 안냈을까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것 아닙니까"
노 대통령은 양심껏 하면 판판이 깨지는게 정치구나, 요즘 그런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그러나 터질땐 터지더라도 다르게 하겠다, 그게 단임정신 아니겠냐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고건씨의 총리기용에 대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전직 국방장관들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에 참석해 현 정부 초대 총리로 고건씨를 기용한 건 결과적으로 실패였다고 말했습니다.
좌우대결,독재를 거치면서 말이 통하지 않게된 우리 현실에서 자신과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고건씨가 소통시켜줄 것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고립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고건 총리가 다리가 돼서 그쪽하고 나하고 가까워질 것이란 희망으로 그랬는데, 오히려 저하고 저희 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왕따가 되는 그런 체제에 있는 것이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대북정책협의체'를 구성하라는 건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자신과 경쟁했던 김근태씨와 정동영씨를 내각에 기용할 정도로 포용인사를 했고, 그것은 링컨에 견줄만 한 것임에도, 인사문제에 대해 욕을 많이 먹고 있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작전통제권 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격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 엄두도 안냈을까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것 아닙니까"
노 대통령은 양심껏 하면 판판이 깨지는게 정치구나, 요즘 그런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그러나 터질땐 터지더라도 다르게 하겠다, 그게 단임정신 아니겠냐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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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대통령 “고건 기용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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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1 21:04:07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고건씨의 총리기용에 대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전직 국방장관들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에 참석해 현 정부 초대 총리로 고건씨를 기용한 건 결과적으로 실패였다고 말했습니다.
좌우대결,독재를 거치면서 말이 통하지 않게된 우리 현실에서 자신과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고건씨가 소통시켜줄 것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고립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고건 총리가 다리가 돼서 그쪽하고 나하고 가까워질 것이란 희망으로 그랬는데, 오히려 저하고 저희 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왕따가 되는 그런 체제에 있는 것이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대북정책협의체'를 구성하라는 건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자신과 경쟁했던 김근태씨와 정동영씨를 내각에 기용할 정도로 포용인사를 했고, 그것은 링컨에 견줄만 한 것임에도, 인사문제에 대해 욕을 많이 먹고 있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작전통제권 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격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 엄두도 안냈을까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것 아닙니까"
노 대통령은 양심껏 하면 판판이 깨지는게 정치구나, 요즘 그런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그러나 터질땐 터지더라도 다르게 하겠다, 그게 단임정신 아니겠냐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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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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