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업의 송년회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놀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에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경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이 지긋한 임원들이 춤연습에 진땀을 흘립니다.
표정은 진지하지만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습니다.
다음주 회사 송년회 때 임원들이 직원들에게 보여줄 마당극 경연대회 연습입니다.
회사에서 시상하는 상금과 입장권 판매 대금, 임원들의 참가비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성학용(SK㈜ 화학사업부문 상무) : "작게나마 기부를 하면 사회와도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삼성카드 신입사원들도 특별한 송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카드 포인트로 치료비를 지원했던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직원들의 얼굴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신하연(지난해 12월 치료비 지원) : "내년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시고요..."
<인터뷰>김미선(삼성카드 인력개발팀) :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할 것 같아요."
송년회 회식 비용을 모두 장애우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직원들의 지원금으로 쓰기로 한 기업도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나눔 바이러스의 힘은 금세 위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구미선(이수앱지스 연구원) : "그냥 먹고 마시는 송년회보다 의미도 있고 한해를 뜻깊게 정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기업들의 나눔 경영이 송년회 문화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기업의 송년회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놀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에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경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이 지긋한 임원들이 춤연습에 진땀을 흘립니다.
표정은 진지하지만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습니다.
다음주 회사 송년회 때 임원들이 직원들에게 보여줄 마당극 경연대회 연습입니다.
회사에서 시상하는 상금과 입장권 판매 대금, 임원들의 참가비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성학용(SK㈜ 화학사업부문 상무) : "작게나마 기부를 하면 사회와도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삼성카드 신입사원들도 특별한 송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카드 포인트로 치료비를 지원했던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직원들의 얼굴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신하연(지난해 12월 치료비 지원) : "내년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시고요..."
<인터뷰>김미선(삼성카드 인력개발팀) :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할 것 같아요."
송년회 회식 비용을 모두 장애우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직원들의 지원금으로 쓰기로 한 기업도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나눔 바이러스의 힘은 금세 위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구미선(이수앱지스 연구원) : "그냥 먹고 마시는 송년회보다 의미도 있고 한해를 뜻깊게 정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기업들의 나눔 경영이 송년회 문화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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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의 특별한 사랑 나눔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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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1 21:36:03
<앵커 멘트>
기업의 송년회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놀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에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경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이 지긋한 임원들이 춤연습에 진땀을 흘립니다.
표정은 진지하지만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습니다.
다음주 회사 송년회 때 임원들이 직원들에게 보여줄 마당극 경연대회 연습입니다.
회사에서 시상하는 상금과 입장권 판매 대금, 임원들의 참가비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성학용(SK㈜ 화학사업부문 상무) : "작게나마 기부를 하면 사회와도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삼성카드 신입사원들도 특별한 송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카드 포인트로 치료비를 지원했던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직원들의 얼굴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신하연(지난해 12월 치료비 지원) : "내년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시고요..."
<인터뷰>김미선(삼성카드 인력개발팀) :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할 것 같아요."
송년회 회식 비용을 모두 장애우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직원들의 지원금으로 쓰기로 한 기업도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나눔 바이러스의 힘은 금세 위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구미선(이수앱지스 연구원) : "그냥 먹고 마시는 송년회보다 의미도 있고 한해를 뜻깊게 정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기업들의 나눔 경영이 송년회 문화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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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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