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mm 크기의 작은 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험용 쥐의 꼬리에 조영제를 주사한 뒤 MRI 촬영을 시작합니다.
잠시 후 허벅지 부분에서 작은 암 덩어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굵기인 나노 입자를 주입한 뒤 MRI로 촬영하는 새로운 암 진단법.
기존 MRI로는 볼 수 없었던 2mm의 작은 암 덩어리도 찾아낼 수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선 미래의 암 진단 기술로 불립니다.
국내연구진은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입자의 자력을 높여 조영제의 양을 10분의 1로 줄여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초감도 지능형 나노 입자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천진우(연세대 화학과 교수):"망간이라는 자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원소를 넣어서 새로 탄생한 나노입자는 10배 이상 특성이 좋아졌습니다."
지능형 나노의 또다른 장점은 미사일 기능, 지능형 나노 입자는 암세포만이 내는 특유 물질을 추적해냄으로써 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욱이 암 종류에 따라 특유 물질이 서로 다른 점에 착안해 나노입자의 성분을 달리해 촬영할 경우 조직검사 없이도 어떤 암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암에 특이적인 물질을 부착했을 때 월등히 진단 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암 진단에 획기적 진전을 이룬 지능형 나노 진단법은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2mm 크기의 작은 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험용 쥐의 꼬리에 조영제를 주사한 뒤 MRI 촬영을 시작합니다.
잠시 후 허벅지 부분에서 작은 암 덩어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굵기인 나노 입자를 주입한 뒤 MRI로 촬영하는 새로운 암 진단법.
기존 MRI로는 볼 수 없었던 2mm의 작은 암 덩어리도 찾아낼 수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선 미래의 암 진단 기술로 불립니다.
국내연구진은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입자의 자력을 높여 조영제의 양을 10분의 1로 줄여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초감도 지능형 나노 입자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천진우(연세대 화학과 교수):"망간이라는 자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원소를 넣어서 새로 탄생한 나노입자는 10배 이상 특성이 좋아졌습니다."
지능형 나노의 또다른 장점은 미사일 기능, 지능형 나노 입자는 암세포만이 내는 특유 물질을 추적해냄으로써 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욱이 암 종류에 따라 특유 물질이 서로 다른 점에 착안해 나노입자의 성분을 달리해 촬영할 경우 조직검사 없이도 어떤 암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암에 특이적인 물질을 부착했을 때 월등히 진단 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암 진단에 획기적 진전을 이룬 지능형 나노 진단법은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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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암 찾아내는 ‘지능형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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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5 21:27:17
<앵커 멘트>
2mm 크기의 작은 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험용 쥐의 꼬리에 조영제를 주사한 뒤 MRI 촬영을 시작합니다.
잠시 후 허벅지 부분에서 작은 암 덩어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굵기인 나노 입자를 주입한 뒤 MRI로 촬영하는 새로운 암 진단법.
기존 MRI로는 볼 수 없었던 2mm의 작은 암 덩어리도 찾아낼 수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선 미래의 암 진단 기술로 불립니다.
국내연구진은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입자의 자력을 높여 조영제의 양을 10분의 1로 줄여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초감도 지능형 나노 입자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천진우(연세대 화학과 교수):"망간이라는 자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원소를 넣어서 새로 탄생한 나노입자는 10배 이상 특성이 좋아졌습니다."
지능형 나노의 또다른 장점은 미사일 기능, 지능형 나노 입자는 암세포만이 내는 특유 물질을 추적해냄으로써 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욱이 암 종류에 따라 특유 물질이 서로 다른 점에 착안해 나노입자의 성분을 달리해 촬영할 경우 조직검사 없이도 어떤 암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암에 특이적인 물질을 부착했을 때 월등히 진단 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암 진단에 획기적 진전을 이룬 지능형 나노 진단법은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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