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서울대 모의 논술은 제시문 만큼은 철저하게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됐습니다.
공교육만으로 통합논술해법이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입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통합 논술 시험을 접한 예비 수험생들은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평했습니다.
<인터뷰>이태수(인문계) : "처음 접해서 생소했지 문제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었어요."
<인터뷰>김민지 : "자기가 그냥 개념만 잡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같아요."
절반 넘는 제시문이 교과서에서 나왔고, 그만큼 답의 출발점은 학교 공부에 있더라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정(입학관리본부장) : "교과서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고, 지금까지 저희가 추구한 논술의 기본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출제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공교육만으로 논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적습니다.
사회문화와 경제지리 등 여러 과목에서 다양한 지문이 제시됐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선택 과목 외엔 사교육이 파고듭니다.
<인터뷰>김광원 : "교과에서는 11과목을 다 가르쳐주지않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을 위해서 배우는 과목은 학교에서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방과후 학교나 학원으로..."
인문계는 변별력이 의심된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연계 논술은 여전히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인터뷰>이효근 : "내용이 아무리 쉽고 이해를 할 수 있더라도 논제를 푸는데 있어선 조금 다른 얘기가 됩니다."
논술의 바탕이 공교육인 것은 다시 확인됐지만, 대학이 요구하는 정답에 접근하기 위해선 고등학교가 맡아야 할 영역이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번 서울대 모의 논술은 제시문 만큼은 철저하게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됐습니다.
공교육만으로 통합논술해법이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입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통합 논술 시험을 접한 예비 수험생들은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평했습니다.
<인터뷰>이태수(인문계) : "처음 접해서 생소했지 문제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었어요."
<인터뷰>김민지 : "자기가 그냥 개념만 잡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같아요."
절반 넘는 제시문이 교과서에서 나왔고, 그만큼 답의 출발점은 학교 공부에 있더라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정(입학관리본부장) : "교과서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고, 지금까지 저희가 추구한 논술의 기본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출제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공교육만으로 논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적습니다.
사회문화와 경제지리 등 여러 과목에서 다양한 지문이 제시됐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선택 과목 외엔 사교육이 파고듭니다.
<인터뷰>김광원 : "교과에서는 11과목을 다 가르쳐주지않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을 위해서 배우는 과목은 학교에서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방과후 학교나 학원으로..."
인문계는 변별력이 의심된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연계 논술은 여전히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인터뷰>이효근 : "내용이 아무리 쉽고 이해를 할 수 있더라도 논제를 푸는데 있어선 조금 다른 얘기가 됩니다."
논술의 바탕이 공교육인 것은 다시 확인됐지만, 대학이 요구하는 정답에 접근하기 위해선 고등학교가 맡아야 할 영역이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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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논술’ 공교육만으로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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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2 21:37:30
<앵커 멘트>
이번 서울대 모의 논술은 제시문 만큼은 철저하게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됐습니다.
공교육만으로 통합논술해법이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입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통합 논술 시험을 접한 예비 수험생들은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평했습니다.
<인터뷰>이태수(인문계) : "처음 접해서 생소했지 문제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었어요."
<인터뷰>김민지 : "자기가 그냥 개념만 잡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같아요."
절반 넘는 제시문이 교과서에서 나왔고, 그만큼 답의 출발점은 학교 공부에 있더라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정(입학관리본부장) : "교과서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고, 지금까지 저희가 추구한 논술의 기본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출제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공교육만으로 논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적습니다.
사회문화와 경제지리 등 여러 과목에서 다양한 지문이 제시됐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선택 과목 외엔 사교육이 파고듭니다.
<인터뷰>김광원 : "교과에서는 11과목을 다 가르쳐주지않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을 위해서 배우는 과목은 학교에서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방과후 학교나 학원으로..."
인문계는 변별력이 의심된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연계 논술은 여전히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인터뷰>이효근 : "내용이 아무리 쉽고 이해를 할 수 있더라도 논제를 푸는데 있어선 조금 다른 얘기가 됩니다."
논술의 바탕이 공교육인 것은 다시 확인됐지만, 대학이 요구하는 정답에 접근하기 위해선 고등학교가 맡아야 할 영역이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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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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