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했지만 시마네현은 독도자료관을 개관하는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분주했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겠다는 속셈으로 2년 전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이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요란한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자료관을 개관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올해부터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 영토 조기 확립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스미다(시마네 현 지사) : "한국어와 영어로 된 독도 자료를 만들었 습니다. 자료를 유엔에 보내거나 한국과 관계 국가 등에 보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420만 엔의 예산을 들여 지역의 7개 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현청 휴게실에 독도가 왜 일본 영토인가를 보여주는 영상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합니다.
<녹취>마쯔모토(회사원) : "일본 사람들은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
<녹취>다카하시(택시 기사) :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것은 우리들의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해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우익 단체들의 차량 시위도 없었습니다.
시마네현은 우익 인사들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봐 기념식조차 오는 24일 토요일로 미뤘습니다.
시마네현이 2년 전에 제정한 독도의 날. 하지만 오늘 현청 소재지인 이곳 마쯔에시는 지나칠 정도로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시마네현 마쯔에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오늘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했지만 시마네현은 독도자료관을 개관하는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분주했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겠다는 속셈으로 2년 전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이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요란한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자료관을 개관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올해부터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 영토 조기 확립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스미다(시마네 현 지사) : "한국어와 영어로 된 독도 자료를 만들었 습니다. 자료를 유엔에 보내거나 한국과 관계 국가 등에 보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420만 엔의 예산을 들여 지역의 7개 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현청 휴게실에 독도가 왜 일본 영토인가를 보여주는 영상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합니다.
<녹취>마쯔모토(회사원) : "일본 사람들은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
<녹취>다카하시(택시 기사) :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것은 우리들의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해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우익 단체들의 차량 시위도 없었습니다.
시마네현은 우익 인사들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봐 기념식조차 오는 24일 토요일로 미뤘습니다.
시마네현이 2년 전에 제정한 독도의 날. 하지만 오늘 현청 소재지인 이곳 마쯔에시는 지나칠 정도로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시마네현 마쯔에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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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네현 ‘독도 자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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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2 21:40:49
<앵커 멘트>
오늘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했지만 시마네현은 독도자료관을 개관하는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분주했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겠다는 속셈으로 2년 전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이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요란한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자료관을 개관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올해부터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 영토 조기 확립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스미다(시마네 현 지사) : "한국어와 영어로 된 독도 자료를 만들었 습니다. 자료를 유엔에 보내거나 한국과 관계 국가 등에 보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420만 엔의 예산을 들여 지역의 7개 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현청 휴게실에 독도가 왜 일본 영토인가를 보여주는 영상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무관심합니다.
<녹취>마쯔모토(회사원) : "일본 사람들은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
<녹취>다카하시(택시 기사) :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것은 우리들의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해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우익 단체들의 차량 시위도 없었습니다.
시마네현은 우익 인사들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봐 기념식조차 오는 24일 토요일로 미뤘습니다.
시마네현이 2년 전에 제정한 독도의 날. 하지만 오늘 현청 소재지인 이곳 마쯔에시는 지나칠 정도로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시마네현 마쯔에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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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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