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권영옥, 위증 논란 2라운드
입력 2007.02.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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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유찬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권용옥씨와 김씨간에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누가먼저 돈을 요구했는가? 또 어떤 돈이었는가를 놓고 두 사람의 말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가 쓴 책 이른바 '이명박 리포트'라며 권영옥씨가 공개한 미완성 원고입니다.
출국하면서 체류경비 등 돈을 요구했다,
또 다른 대목에선 몇푼씩 건네받기 싫어 일괄지급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김씨가 위증의 대가로 돈을 줬다고 지목한 권씨는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김씨가 돈을 먼저 요구했고 위증을 교사한 일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옥 (한나라당 전 종로지구당 사무국장) : "용돈달라고 해서 6급 비서가 얼마 받냐고 하니까 한달에 150만원 된다고"
그러나 같은 원고에는 당시 재판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의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도 곳곳에 기록돼 권씨측에 유리한 자료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에대해 김유찬씨는 결코 자신은 돈을 먼저 요구한 적이없었다며 권씨가 이 전 시장측 압박으로 돌연 입장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씨가 직접 가필해 보낸 원고라며 지난 13일자 이메일을 공개했는데 권씨가 자신의 책을 집필하는데 최근까지 협조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찬 (이 前 시장 前 비서) : "책 제목을 이명박 리포트에서 신화와 허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바꾸자고 제안도 했었다."
두 사람 간의 공방이 복잡해져 가면서 한나라당 후보검증위원회의 규명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김유찬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권용옥씨와 김씨간에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누가먼저 돈을 요구했는가? 또 어떤 돈이었는가를 놓고 두 사람의 말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가 쓴 책 이른바 '이명박 리포트'라며 권영옥씨가 공개한 미완성 원고입니다.
출국하면서 체류경비 등 돈을 요구했다,
또 다른 대목에선 몇푼씩 건네받기 싫어 일괄지급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김씨가 위증의 대가로 돈을 줬다고 지목한 권씨는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김씨가 돈을 먼저 요구했고 위증을 교사한 일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옥 (한나라당 전 종로지구당 사무국장) : "용돈달라고 해서 6급 비서가 얼마 받냐고 하니까 한달에 150만원 된다고"
그러나 같은 원고에는 당시 재판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의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도 곳곳에 기록돼 권씨측에 유리한 자료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에대해 김유찬씨는 결코 자신은 돈을 먼저 요구한 적이없었다며 권씨가 이 전 시장측 압박으로 돌연 입장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씨가 직접 가필해 보낸 원고라며 지난 13일자 이메일을 공개했는데 권씨가 자신의 책을 집필하는데 최근까지 협조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찬 (이 前 시장 前 비서) : "책 제목을 이명박 리포트에서 신화와 허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바꾸자고 제안도 했었다."
두 사람 간의 공방이 복잡해져 가면서 한나라당 후보검증위원회의 규명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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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찬-권영옥, 위증 논란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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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3 21:35:51
<앵커 멘트>
김유찬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권용옥씨와 김씨간에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누가먼저 돈을 요구했는가? 또 어떤 돈이었는가를 놓고 두 사람의 말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가 쓴 책 이른바 '이명박 리포트'라며 권영옥씨가 공개한 미완성 원고입니다.
출국하면서 체류경비 등 돈을 요구했다,
또 다른 대목에선 몇푼씩 건네받기 싫어 일괄지급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김씨가 위증의 대가로 돈을 줬다고 지목한 권씨는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김씨가 돈을 먼저 요구했고 위증을 교사한 일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옥 (한나라당 전 종로지구당 사무국장) : "용돈달라고 해서 6급 비서가 얼마 받냐고 하니까 한달에 150만원 된다고"
그러나 같은 원고에는 당시 재판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의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도 곳곳에 기록돼 권씨측에 유리한 자료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에대해 김유찬씨는 결코 자신은 돈을 먼저 요구한 적이없었다며 권씨가 이 전 시장측 압박으로 돌연 입장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씨가 직접 가필해 보낸 원고라며 지난 13일자 이메일을 공개했는데 권씨가 자신의 책을 집필하는데 최근까지 협조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찬 (이 前 시장 前 비서) : "책 제목을 이명박 리포트에서 신화와 허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바꾸자고 제안도 했었다."
두 사람 간의 공방이 복잡해져 가면서 한나라당 후보검증위원회의 규명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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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혁 기자 j.ch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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