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생들이 직접 나의 담임선생님을 선택한다. 선뜻 믿어지지는 않을텐데요.
이를 직접 실행하는 고등학교가 늘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임 선생님은 과연 누구일까, 신학기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스스로 담임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충암고 신입생): "얼마나 내신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이냐 또 외모는 어떤지 보고 골랐어요."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1학년 20개 학급의 담임후보 사진과 교과목 학급 운영계획 등 을 실어 학생에게 정보 주고 담임과 반을 택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창록(충암고 교장):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정책이란든지 학교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모색하다가..."
외면당할까 가슴 졸였던 교사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유선혜(충암고 1학년 담임교사): "나를 선택한 아이들이라니까 애착이 가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난해부터 전 학년에 담임 선택제를 실시해온 강원도 한 고등학교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녹취> 박찬언(상지대관령고 교장): "아이들의 선택들의 받게되면 선생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학급을 운영하죠."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희(교총 부회장):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쪽으로만 교육이 흘러갈 수가 있죠."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담임 선택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효과를 두고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나의 담임선생님을 선택한다. 선뜻 믿어지지는 않을텐데요.
이를 직접 실행하는 고등학교가 늘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임 선생님은 과연 누구일까, 신학기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스스로 담임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충암고 신입생): "얼마나 내신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이냐 또 외모는 어떤지 보고 골랐어요."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1학년 20개 학급의 담임후보 사진과 교과목 학급 운영계획 등 을 실어 학생에게 정보 주고 담임과 반을 택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창록(충암고 교장):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정책이란든지 학교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모색하다가..."
외면당할까 가슴 졸였던 교사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유선혜(충암고 1학년 담임교사): "나를 선택한 아이들이라니까 애착이 가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난해부터 전 학년에 담임 선택제를 실시해온 강원도 한 고등학교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녹취> 박찬언(상지대관령고 교장): "아이들의 선택들의 받게되면 선생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학급을 운영하죠."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희(교총 부회장):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쪽으로만 교육이 흘러갈 수가 있죠."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담임 선택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효과를 두고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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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교사 선택제’ 실시 논란
-
- 입력 2007-02-23 21:44:59
<앵커 멘트>
학생들이 직접 나의 담임선생님을 선택한다. 선뜻 믿어지지는 않을텐데요.
이를 직접 실행하는 고등학교가 늘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임 선생님은 과연 누구일까, 신학기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스스로 담임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충암고 신입생): "얼마나 내신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이냐 또 외모는 어떤지 보고 골랐어요."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1학년 20개 학급의 담임후보 사진과 교과목 학급 운영계획 등 을 실어 학생에게 정보 주고 담임과 반을 택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창록(충암고 교장):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정책이란든지 학교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모색하다가..."
외면당할까 가슴 졸였던 교사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유선혜(충암고 1학년 담임교사): "나를 선택한 아이들이라니까 애착이 가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난해부터 전 학년에 담임 선택제를 실시해온 강원도 한 고등학교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녹취> 박찬언(상지대관령고 교장): "아이들의 선택들의 받게되면 선생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학급을 운영하죠."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희(교총 부회장):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쪽으로만 교육이 흘러갈 수가 있죠."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담임 선택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효과를 두고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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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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