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경매사이트서 ‘가짜 명품’ 경매
입력 2007.02.28 (22:27)
수정 2007.02.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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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명품가방을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팔아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사이트의 규모를 믿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근교의 허름한 시골집.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박스들이 가득 쌓여있고 유명 상표의 가방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명품 15억원어치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온 40살 김 모 씨 등 6명을 적발해 김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인터뷰>가짜 명품 제조 기술자 : "오리지널을 사가지고 해체해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김 씨 등은 가짜 명품 가방 등을 회원 수만 16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2천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 사이트를 믿고 큰 의심없이 가짜 명품을 구매했습니다.
<녹취>가짜 명품 구매자 : "조그만 회사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경매사이트로는 유명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 물건을 가짜로 올려서 팔까 싶기도 했었고 아무튼 생각을 전혀 못했었어요."
경찰은 유명 브랜드의 간부 모 씨가 김 씨로부터 수천여 만원을 받고 자사의 가짜 명품이 유통되는 것을 눈감아 준 혐의를 포착하고 이 간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가짜 명품가방을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팔아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사이트의 규모를 믿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근교의 허름한 시골집.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박스들이 가득 쌓여있고 유명 상표의 가방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명품 15억원어치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온 40살 김 모 씨 등 6명을 적발해 김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인터뷰>가짜 명품 제조 기술자 : "오리지널을 사가지고 해체해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김 씨 등은 가짜 명품 가방 등을 회원 수만 16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2천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 사이트를 믿고 큰 의심없이 가짜 명품을 구매했습니다.
<녹취>가짜 명품 구매자 : "조그만 회사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경매사이트로는 유명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 물건을 가짜로 올려서 팔까 싶기도 했었고 아무튼 생각을 전혀 못했었어요."
경찰은 유명 브랜드의 간부 모 씨가 김 씨로부터 수천여 만원을 받고 자사의 가짜 명품이 유통되는 것을 눈감아 준 혐의를 포착하고 이 간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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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경매사이트서 ‘가짜 명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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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8 21:39:49
- 수정2007-02-28 22:36:05
<앵커 멘트>
가짜 명품가방을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팔아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사이트의 규모를 믿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근교의 허름한 시골집.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박스들이 가득 쌓여있고 유명 상표의 가방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명품 15억원어치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온 40살 김 모 씨 등 6명을 적발해 김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인터뷰>가짜 명품 제조 기술자 : "오리지널을 사가지고 해체해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김 씨 등은 가짜 명품 가방 등을 회원 수만 16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2천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 사이트를 믿고 큰 의심없이 가짜 명품을 구매했습니다.
<녹취>가짜 명품 구매자 : "조그만 회사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경매사이트로는 유명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 물건을 가짜로 올려서 팔까 싶기도 했었고 아무튼 생각을 전혀 못했었어요."
경찰은 유명 브랜드의 간부 모 씨가 김 씨로부터 수천여 만원을 받고 자사의 가짜 명품이 유통되는 것을 눈감아 준 혐의를 포착하고 이 간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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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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