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에서도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밤새 피해가 컸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철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상주시 화산동의 골프연습장 철구조물 2개가 갑자기 몰아닥친 돌풍에 넘어진 건 어제 저녁 5시 40분쯤입니다.
높이 35미터의 철구조물이 강풍에 넘어가면서 그대로 옆 철로를 덮쳤습니다.
<인터뷰> 홍순만(상주시 화산동) : "15년째 골프연습장 운영하는데 이런 적 처음이다"
이 사고로 경북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두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또 성동동 일대에선 전신주 4개가 기울면서 인근 5백여 가구가 1시간 정도 정전됐고 도로도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성주에선 참외 비닐하우스가 수난을 당했습니다.
순간풍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에 2천백여동의 참외하우스 비닐이 그대로 바람에 찢겨나갔습니다.
<인터뷰> 농민 : "갑자기 바람이 몰아닥쳐서 다 망가졌다."
이밖에 안동과 예천에서도 비닐하우스 수백여동씩이 파손돼 어제 저녁 경북에서만 모두 4천3백여동의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주택과 창고 30여 동이 지붕이 날아가거나 일부 파손돼 김천과 상주에선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강품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날이 밝는대로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더욱 커 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어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에서도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밤새 피해가 컸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철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상주시 화산동의 골프연습장 철구조물 2개가 갑자기 몰아닥친 돌풍에 넘어진 건 어제 저녁 5시 40분쯤입니다.
높이 35미터의 철구조물이 강풍에 넘어가면서 그대로 옆 철로를 덮쳤습니다.
<인터뷰> 홍순만(상주시 화산동) : "15년째 골프연습장 운영하는데 이런 적 처음이다"
이 사고로 경북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두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또 성동동 일대에선 전신주 4개가 기울면서 인근 5백여 가구가 1시간 정도 정전됐고 도로도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성주에선 참외 비닐하우스가 수난을 당했습니다.
순간풍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에 2천백여동의 참외하우스 비닐이 그대로 바람에 찢겨나갔습니다.
<인터뷰> 농민 : "갑자기 바람이 몰아닥쳐서 다 망가졌다."
이밖에 안동과 예천에서도 비닐하우스 수백여동씩이 파손돼 어제 저녁 경북에서만 모두 4천3백여동의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주택과 창고 30여 동이 지붕이 날아가거나 일부 파손돼 김천과 상주에선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강품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날이 밝는대로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더욱 커 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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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운행 중단’ 등 전국 강풍 피해 속출
-
- 입력 2007-03-29 07:02:59
<앵커 멘트>
어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에서도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밤새 피해가 컸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철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상주시 화산동의 골프연습장 철구조물 2개가 갑자기 몰아닥친 돌풍에 넘어진 건 어제 저녁 5시 40분쯤입니다.
높이 35미터의 철구조물이 강풍에 넘어가면서 그대로 옆 철로를 덮쳤습니다.
<인터뷰> 홍순만(상주시 화산동) : "15년째 골프연습장 운영하는데 이런 적 처음이다"
이 사고로 경북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두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또 성동동 일대에선 전신주 4개가 기울면서 인근 5백여 가구가 1시간 정도 정전됐고 도로도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성주에선 참외 비닐하우스가 수난을 당했습니다.
순간풍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에 2천백여동의 참외하우스 비닐이 그대로 바람에 찢겨나갔습니다.
<인터뷰> 농민 : "갑자기 바람이 몰아닥쳐서 다 망가졌다."
이밖에 안동과 예천에서도 비닐하우스 수백여동씩이 파손돼 어제 저녁 경북에서만 모두 4천3백여동의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주택과 창고 30여 동이 지붕이 날아가거나 일부 파손돼 김천과 상주에선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강품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날이 밝는대로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더욱 커 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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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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