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동네 가게나 슈퍼에서도 일부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약을 살 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밤에 애가 많이 아픈데 약국 문이 닫혀서 응급실을 갈 수밖에 없어요."
<인터뷰>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을 수퍼에서도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재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의약품의 일부를 약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바꿔 슈퍼나 가게에서도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상은 우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품들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땀띠나 짓무름을 막아주거나 약품과 각질제거제 등 모두 6개 제품을 약국이 아닌 슈퍼 등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약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수준은 일본의 경우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마시는 소화제나 유아용 장기능 강화제 까지 슈퍼에서 팔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의약외품에 대한 관리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범위 확대 결정은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홍보이사) : "간단한 약이라고 하더라도 부작용은 있고 이럴 경우 약국외에서 판매한 약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명확해 집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소화제, 진통제까지도 슈퍼 등에서 손쉽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동네 가게나 슈퍼에서도 일부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약을 살 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밤에 애가 많이 아픈데 약국 문이 닫혀서 응급실을 갈 수밖에 없어요."
<인터뷰>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을 수퍼에서도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재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의약품의 일부를 약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바꿔 슈퍼나 가게에서도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상은 우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품들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땀띠나 짓무름을 막아주거나 약품과 각질제거제 등 모두 6개 제품을 약국이 아닌 슈퍼 등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약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수준은 일본의 경우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마시는 소화제나 유아용 장기능 강화제 까지 슈퍼에서 팔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의약외품에 대한 관리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범위 확대 결정은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홍보이사) : "간단한 약이라고 하더라도 부작용은 있고 이럴 경우 약국외에서 판매한 약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명확해 집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소화제, 진통제까지도 슈퍼 등에서 손쉽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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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의약품, 슈퍼·가게에서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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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31 21:34:44
<앵커 멘트>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동네 가게나 슈퍼에서도 일부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약을 살 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밤에 애가 많이 아픈데 약국 문이 닫혀서 응급실을 갈 수밖에 없어요."
<인터뷰>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을 수퍼에서도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재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의약품의 일부를 약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바꿔 슈퍼나 가게에서도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상은 우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품들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땀띠나 짓무름을 막아주거나 약품과 각질제거제 등 모두 6개 제품을 약국이 아닌 슈퍼 등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약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수준은 일본의 경우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마시는 소화제나 유아용 장기능 강화제 까지 슈퍼에서 팔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의약외품에 대한 관리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범위 확대 결정은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홍보이사) : "간단한 약이라고 하더라도 부작용은 있고 이럴 경우 약국외에서 판매한 약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명확해 집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소화제, 진통제까지도 슈퍼 등에서 손쉽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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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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