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검증 논란 속 대선주자-당 지도부 만찬 회동
입력 2007.06.25 (22:14)
수정 2007.06.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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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면서 검증 공방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근거없는 상호비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 측은 대운하 보고서 사건을 대검찰청에 넘겨 유출 배후를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대검 중수부로 수사지휘를 넘기고 그 배후세력에 대해서 즉각 출국금지 조치를 시켜야 할 것이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 전 시장 측이 억지를 쓰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참모들 험구와 온갖 모략성 발언에 대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당원에게 사과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전 시장 측은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모 씨가 한 보수단체 대표 장재완 씨를 통해 보고서를 박 전 대표 측에 넘겨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장재완(뉴라이트청년연합 공동대표) : "보고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며 그것과 관련해서 만난 적이 없다."
두 진영은 또 이명박 전 시장의 후원회로 알려진 모 산악회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한 언론 보도를 놓고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경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대선 주자 5명과 회동을 갖고 이전투구 엄단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한나라당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면서 검증 공방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근거없는 상호비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 측은 대운하 보고서 사건을 대검찰청에 넘겨 유출 배후를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대검 중수부로 수사지휘를 넘기고 그 배후세력에 대해서 즉각 출국금지 조치를 시켜야 할 것이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 전 시장 측이 억지를 쓰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참모들 험구와 온갖 모략성 발언에 대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당원에게 사과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전 시장 측은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모 씨가 한 보수단체 대표 장재완 씨를 통해 보고서를 박 전 대표 측에 넘겨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장재완(뉴라이트청년연합 공동대표) : "보고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며 그것과 관련해서 만난 적이 없다."
두 진영은 또 이명박 전 시장의 후원회로 알려진 모 산악회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한 언론 보도를 놓고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경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대선 주자 5명과 회동을 갖고 이전투구 엄단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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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검증 논란 속 대선주자-당 지도부 만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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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5 21:21:07
- 수정2007-06-26 07:53:55
<앵커 멘트>
한나라당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면서 검증 공방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근거없는 상호비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 측은 대운하 보고서 사건을 대검찰청에 넘겨 유출 배후를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대검 중수부로 수사지휘를 넘기고 그 배후세력에 대해서 즉각 출국금지 조치를 시켜야 할 것이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 전 시장 측이 억지를 쓰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참모들 험구와 온갖 모략성 발언에 대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당원에게 사과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전 시장 측은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모 씨가 한 보수단체 대표 장재완 씨를 통해 보고서를 박 전 대표 측에 넘겨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장재완(뉴라이트청년연합 공동대표) : "보고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며 그것과 관련해서 만난 적이 없다."
두 진영은 또 이명박 전 시장의 후원회로 알려진 모 산악회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한 언론 보도를 놓고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경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대선 주자 5명과 회동을 갖고 이전투구 엄단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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