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는 사고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PMT항공사측은 일단 조사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여행객 1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도 숙연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배성효(하나투어 홍보이사): "우선 하나투어 전 임직원을 대신해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인 희생자 가운데 현지 안내인 박진완 씨와 만 한 살이 안 된 조윤민 군을 제외한 11명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보험금은 한 사람에 1억 원씩입니다.
<인터뷰>최종수(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여행자 보험 가입이 확인됨에 따라 보험액이 곧바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나투어 측은 추가로 위로금 형태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가족들이 불편 없이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추후 도의적 차원에서 최선의 보상을 할 것입니다."
문제는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의 범위가 달라지는 항공사입니다.
PMT 항공사 측은 일단 조사 과정을 지켜본 뒤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현행 국제항공운송규칙인 바르샤바 협약에는 조종사의 고의나 무모한 행위가 입증될 경우 항공사에 배상 책임을 묻도록 돼 있습니다.
따라서 여객기 조종사가 관제탑의 지시보다 낮게 운항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배상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이번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는 사고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PMT항공사측은 일단 조사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여행객 1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도 숙연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배성효(하나투어 홍보이사): "우선 하나투어 전 임직원을 대신해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인 희생자 가운데 현지 안내인 박진완 씨와 만 한 살이 안 된 조윤민 군을 제외한 11명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보험금은 한 사람에 1억 원씩입니다.
<인터뷰>최종수(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여행자 보험 가입이 확인됨에 따라 보험액이 곧바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나투어 측은 추가로 위로금 형태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가족들이 불편 없이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추후 도의적 차원에서 최선의 보상을 할 것입니다."
문제는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의 범위가 달라지는 항공사입니다.
PMT 항공사 측은 일단 조사 과정을 지켜본 뒤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현행 국제항공운송규칙인 바르샤바 협약에는 조종사의 고의나 무모한 행위가 입증될 경우 항공사에 배상 책임을 묻도록 돼 있습니다.
따라서 여객기 조종사가 관제탑의 지시보다 낮게 운항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배상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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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 보상금은 어떻게?
-
- 입력 2007-06-27 21:12:48
- 수정2007-06-27 22:08:32
<앵커 멘트>
이번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는 사고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PMT항공사측은 일단 조사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여행객 1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여행 주관사인 하나투어도 숙연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배성효(하나투어 홍보이사): "우선 하나투어 전 임직원을 대신해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인 희생자 가운데 현지 안내인 박진완 씨와 만 한 살이 안 된 조윤민 군을 제외한 11명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보험금은 한 사람에 1억 원씩입니다.
<인터뷰>최종수(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여행자 보험 가입이 확인됨에 따라 보험액이 곧바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나투어 측은 추가로 위로금 형태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가족들이 불편 없이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추후 도의적 차원에서 최선의 보상을 할 것입니다."
문제는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의 범위가 달라지는 항공사입니다.
PMT 항공사 측은 일단 조사 과정을 지켜본 뒤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현행 국제항공운송규칙인 바르샤바 협약에는 조종사의 고의나 무모한 행위가 입증될 경우 항공사에 배상 책임을 묻도록 돼 있습니다.
따라서 여객기 조종사가 관제탑의 지시보다 낮게 운항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배상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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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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