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가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만들어 서명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금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한.미 양국이 서명한 전시작전권 단계별 이행계획서의 핵심은 한반도 위기관리와 대응은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맡고 미군은 이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시에 한국 합참은 한국군을, 미국 합참은 주한미군에 대한 작전권을 행사하게 되고 양국 군 사이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기존 한.미 군사위원회 산하에 동맹 군사협조본부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개념을 토대로 한국군은 오는 2009년까지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작전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터뷰>신현돈(준장/합참 전략기획차장): "한국 합참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작전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사시 69만명으로 추산되던 미군 증원군의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전쟁의 양상이 첨단무기 위주의 하이테크 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유사시 미 증원군 병력이 얼마나 오느냐보다 어떤 전력이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 양국은 새로운 작전계획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5차례의 공동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전시작전계획인 미 태평양 사령부의 작전계획 5027은 당분간 계속 유지되지만, 전작권이 전환되는 오는 2012년 4월17일부로 폐기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한미 두 나라가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만들어 서명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금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한.미 양국이 서명한 전시작전권 단계별 이행계획서의 핵심은 한반도 위기관리와 대응은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맡고 미군은 이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시에 한국 합참은 한국군을, 미국 합참은 주한미군에 대한 작전권을 행사하게 되고 양국 군 사이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기존 한.미 군사위원회 산하에 동맹 군사협조본부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개념을 토대로 한국군은 오는 2009년까지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작전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터뷰>신현돈(준장/합참 전략기획차장): "한국 합참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작전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사시 69만명으로 추산되던 미군 증원군의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전쟁의 양상이 첨단무기 위주의 하이테크 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유사시 미 증원군 병력이 얼마나 오느냐보다 어떤 전력이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 양국은 새로운 작전계획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5차례의 공동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전시작전계획인 미 태평양 사령부의 작전계획 5027은 당분간 계속 유지되지만, 전작권이 전환되는 오는 2012년 4월17일부로 폐기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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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8 21:16:32
<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가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만들어 서명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금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한.미 양국이 서명한 전시작전권 단계별 이행계획서의 핵심은 한반도 위기관리와 대응은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맡고 미군은 이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시에 한국 합참은 한국군을, 미국 합참은 주한미군에 대한 작전권을 행사하게 되고 양국 군 사이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기존 한.미 군사위원회 산하에 동맹 군사협조본부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개념을 토대로 한국군은 오는 2009년까지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작전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터뷰>신현돈(준장/합참 전략기획차장): "한국 합참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작전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사시 69만명으로 추산되던 미군 증원군의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전쟁의 양상이 첨단무기 위주의 하이테크 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유사시 미 증원군 병력이 얼마나 오느냐보다 어떤 전력이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 양국은 새로운 작전계획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5차례의 공동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전시작전계획인 미 태평양 사령부의 작전계획 5027은 당분간 계속 유지되지만, 전작권이 전환되는 오는 2012년 4월17일부로 폐기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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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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