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전 시장측이 부동산 관련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무더기로 고소하면서 검증공방이 고소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대표측은 거래자금을 조사해 차명 소유 여부를 가려보자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무대응 방침을 유지하던 이명박 전 시장측이 적극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 변호사(김재정씨 대리인) : "마치 김 씨가 이 씨의 재산 관리인인양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개탄하고 있다."
이 전시장도 이례적으로 도곡동땅의 차명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고문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무엇 때문에 같은 당 후보에 대해 없는 말을 만들어 내느냐..."
서청원 고문은 오늘도 이 전 시장이 지난 93년 쯤 도곡동 땅이 자기 땅이니 매입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를 김만제 당시 포철 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청원(전 대표/박근혜 전 대표측) : "계약서를 갖고 온 것을 보니 형과 처남 이름으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는 말까지 했다."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이 헌정사상 초유의 고소난동을 벌이고 있다며 도곡동 땅을 산 돈과 판 돈의 흐름을 밝히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 "계좌 추적을 통해서 실소유자가 이 전 시장인지 처남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장 진영이 강경대응으로 전환하면서 양측의 공방은 검증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19일까지 더욱 격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측이 부동산 관련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무더기로 고소하면서 검증공방이 고소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대표측은 거래자금을 조사해 차명 소유 여부를 가려보자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무대응 방침을 유지하던 이명박 전 시장측이 적극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 변호사(김재정씨 대리인) : "마치 김 씨가 이 씨의 재산 관리인인양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개탄하고 있다."
이 전시장도 이례적으로 도곡동땅의 차명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고문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무엇 때문에 같은 당 후보에 대해 없는 말을 만들어 내느냐..."
서청원 고문은 오늘도 이 전 시장이 지난 93년 쯤 도곡동 땅이 자기 땅이니 매입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를 김만제 당시 포철 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청원(전 대표/박근혜 전 대표측) : "계약서를 갖고 온 것을 보니 형과 처남 이름으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는 말까지 했다."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이 헌정사상 초유의 고소난동을 벌이고 있다며 도곡동 땅을 산 돈과 판 돈의 흐름을 밝히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 "계좌 추적을 통해서 실소유자가 이 전 시장인지 처남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장 진영이 강경대응으로 전환하면서 양측의 공방은 검증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19일까지 더욱 격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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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시장 ‘부동산 의혹’ 고소전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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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4 21:17:43
<앵커 멘트>
이명박 전 시장측이 부동산 관련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무더기로 고소하면서 검증공방이 고소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대표측은 거래자금을 조사해 차명 소유 여부를 가려보자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무대응 방침을 유지하던 이명박 전 시장측이 적극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 변호사(김재정씨 대리인) : "마치 김 씨가 이 씨의 재산 관리인인양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개탄하고 있다."
이 전시장도 이례적으로 도곡동땅의 차명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고문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무엇 때문에 같은 당 후보에 대해 없는 말을 만들어 내느냐..."
서청원 고문은 오늘도 이 전 시장이 지난 93년 쯤 도곡동 땅이 자기 땅이니 매입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를 김만제 당시 포철 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청원(전 대표/박근혜 전 대표측) : "계약서를 갖고 온 것을 보니 형과 처남 이름으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는 말까지 했다."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이 헌정사상 초유의 고소난동을 벌이고 있다며 도곡동 땅을 산 돈과 판 돈의 흐름을 밝히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 "계좌 추적을 통해서 실소유자가 이 전 시장인지 처남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장 진영이 강경대응으로 전환하면서 양측의 공방은 검증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19일까지 더욱 격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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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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