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또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이 나왔습니다. 베리 본즈가 마침내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려 행크 아론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리 본즈가 마침내 홈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5회 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을 직감한 본즈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고, 흥분에 휩싸인 관중 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홈을 밟은 본즈는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배리 본즈(샌프란 시스코) : "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엔 불꽃 축제가 펼쳐졌고 홈런 기록 보유자였던 행크 아론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녹취> 행크 아론 : "본즈의 대기록을 축하합니다."
7차례나 MVP를 수상했던 본즈는 2001년에는 박찬호로부터 71,72호 홈런을 빼앗으며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약물 복용 의혹 등으로 축복받지 못한 홈런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2년 전 세 차례나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재기한 끝에 43살의 나이에 이룬 업적입니다.
100만 달러, 우리 돈 9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홈런공을 잡기 위해 관중 들이 뒤엉켜 한바탕 난리를 친 것도 신기록이 낳은 진풍경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또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이 나왔습니다. 베리 본즈가 마침내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려 행크 아론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리 본즈가 마침내 홈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5회 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을 직감한 본즈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고, 흥분에 휩싸인 관중 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홈을 밟은 본즈는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배리 본즈(샌프란 시스코) : "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엔 불꽃 축제가 펼쳐졌고 홈런 기록 보유자였던 행크 아론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녹취> 행크 아론 : "본즈의 대기록을 축하합니다."
7차례나 MVP를 수상했던 본즈는 2001년에는 박찬호로부터 71,72호 홈런을 빼앗으며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약물 복용 의혹 등으로 축복받지 못한 홈런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2년 전 세 차례나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재기한 끝에 43살의 나이에 이룬 업적입니다.
100만 달러, 우리 돈 9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홈런공을 잡기 위해 관중 들이 뒤엉켜 한바탕 난리를 친 것도 신기록이 낳은 진풍경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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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본즈, 통산 756호 홈런 신기록
-
- 입력 2007-08-08 21:43:32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또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이 나왔습니다. 베리 본즈가 마침내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려 행크 아론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리 본즈가 마침내 홈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5회 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통산 75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을 직감한 본즈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고, 흥분에 휩싸인 관중 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홈을 밟은 본즈는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배리 본즈(샌프란 시스코) : "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엔 불꽃 축제가 펼쳐졌고 홈런 기록 보유자였던 행크 아론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녹취> 행크 아론 : "본즈의 대기록을 축하합니다."
7차례나 MVP를 수상했던 본즈는 2001년에는 박찬호로부터 71,72호 홈런을 빼앗으며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약물 복용 의혹 등으로 축복받지 못한 홈런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2년 전 세 차례나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재기한 끝에 43살의 나이에 이룬 업적입니다.
100만 달러, 우리 돈 9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홈런공을 잡기 위해 관중 들이 뒤엉켜 한바탕 난리를 친 것도 신기록이 낳은 진풍경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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