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기간 표류해온 시화호 개발사업이 오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공식과 함께 개발계획 고시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시화 멀티 테크노 밸리.
시화호 간석지 9.26제곱킬로미터에 첨단 산업기능과, 금융, 상업 기능 관광,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가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50만 명 규모 도시에 충분한 전기 공급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인 조력발전소도 들어섭니다.
<인터뷰>곽결호(한국수자원공사 사장): "7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이 지역에 생기게 되고 연간 약 9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특히 개발이익금 4천4백억 원 이상이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이 같은 결정을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3년 8개월 동안 140여 차례나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친환경적인 개발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수자원공사의 환경영향평가가 잘못됐다며 처음부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막 복원되기 시작한 시화호의 생태계가 다시 파괴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이창수(시화 MTV 반대대책위원회): "갯벌을 매립해서 여기 많은 생물들이 다 죽을 것이고요, 또 안산 시흥지역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2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시화 멀티 테크노 벨리는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장기간 표류해온 시화호 개발사업이 오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공식과 함께 개발계획 고시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시화 멀티 테크노 밸리.
시화호 간석지 9.26제곱킬로미터에 첨단 산업기능과, 금융, 상업 기능 관광,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가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50만 명 규모 도시에 충분한 전기 공급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인 조력발전소도 들어섭니다.
<인터뷰>곽결호(한국수자원공사 사장): "7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이 지역에 생기게 되고 연간 약 9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특히 개발이익금 4천4백억 원 이상이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이 같은 결정을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3년 8개월 동안 140여 차례나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친환경적인 개발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수자원공사의 환경영향평가가 잘못됐다며 처음부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막 복원되기 시작한 시화호의 생태계가 다시 파괴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이창수(시화 MTV 반대대책위원회): "갯벌을 매립해서 여기 많은 생물들이 다 죽을 것이고요, 또 안산 시흥지역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2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시화 멀티 테크노 벨리는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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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산업단지, 환경 파괴 논란 속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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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6 21:32:42
<앵커 멘트>
장기간 표류해온 시화호 개발사업이 오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공식과 함께 개발계획 고시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시화 멀티 테크노 밸리.
시화호 간석지 9.26제곱킬로미터에 첨단 산업기능과, 금융, 상업 기능 관광,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가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50만 명 규모 도시에 충분한 전기 공급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인 조력발전소도 들어섭니다.
<인터뷰>곽결호(한국수자원공사 사장): "7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이 지역에 생기게 되고 연간 약 9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특히 개발이익금 4천4백억 원 이상이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이 같은 결정을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3년 8개월 동안 140여 차례나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친환경적인 개발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수자원공사의 환경영향평가가 잘못됐다며 처음부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막 복원되기 시작한 시화호의 생태계가 다시 파괴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이창수(시화 MTV 반대대책위원회): "갯벌을 매립해서 여기 많은 생물들이 다 죽을 것이고요, 또 안산 시흥지역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2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시화 멀티 테크노 벨리는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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