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일대,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로 경찰이 어제밤 폭발물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객의 발길이 뜸해진 지하철 역사에 때 아닌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폭발물 탐지견이 지하철 역 곳곳을 뒤지고 경찰들도 지하철 역 구내를 샅샅이 확인합니다.
어젯 밤 9시 반 쯤 서울 여의도 일대 증권가와 방송사 등 주요 시설물을 폭파하겠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에 아랍계로 보이는 사람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걸려와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종익(경정/서울 영등포경찰서) : "아랍계 테러용의자 전화걸려와 여의도 주요시설 폭파하겠다고 해 병력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원 등 140여 명을 투입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기관과 함께 전화를 건 사람의 신원과 협박 장소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여의도 일대를 수색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여의도 주변 경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서울 여의도 일대,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로 경찰이 어제밤 폭발물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객의 발길이 뜸해진 지하철 역사에 때 아닌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폭발물 탐지견이 지하철 역 곳곳을 뒤지고 경찰들도 지하철 역 구내를 샅샅이 확인합니다.
어젯 밤 9시 반 쯤 서울 여의도 일대 증권가와 방송사 등 주요 시설물을 폭파하겠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에 아랍계로 보이는 사람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걸려와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종익(경정/서울 영등포경찰서) : "아랍계 테러용의자 전화걸려와 여의도 주요시설 폭파하겠다고 해 병력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원 등 140여 명을 투입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기관과 함께 전화를 건 사람의 신원과 협박 장소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여의도 일대를 수색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여의도 주변 경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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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일대 폭파 협박…한밤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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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24 21:31:47
<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일대,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로 경찰이 어제밤 폭발물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객의 발길이 뜸해진 지하철 역사에 때 아닌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폭발물 탐지견이 지하철 역 곳곳을 뒤지고 경찰들도 지하철 역 구내를 샅샅이 확인합니다.
어젯 밤 9시 반 쯤 서울 여의도 일대 증권가와 방송사 등 주요 시설물을 폭파하겠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에 아랍계로 보이는 사람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걸려와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종익(경정/서울 영등포경찰서) : "아랍계 테러용의자 전화걸려와 여의도 주요시설 폭파하겠다고 해 병력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원 등 140여 명을 투입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기관과 함께 전화를 건 사람의 신원과 협박 장소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여의도 일대를 수색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여의도 주변 경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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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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