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취재] 한국판 ‘두바이’ 꿈꾼다
입력 2007.09.26 (22:03)
수정 2007.09.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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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북아 물류 중심지를 표방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출범 4년만에 서서히 겉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판 두바이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총 길이 18킬로미터, 인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잇는 인천대교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52%,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다리가 됩니다.
바닷가에서는 막바지 매립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미 매립된 땅에서는 60층이 넘는 무역센터와 주상복합, 컨벤션센터 등이 하나둘씩 독특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워렌 스나이프스(건설사 관계자) : "한국에 전에 없는, 중국이나 두바이와 다른 독특한 대형 건축물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생활을 위한 기반 시설도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국제학교입니다.
이 국제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외국교육기관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국제공인까지 받은 이 학교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내외국인이 함께 12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기형(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장) : "외국인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 예를 들어 국제학교라든지 국제병원 등을 갖춘 그런 국제도시로서 조성할 계획입니다."
IT와 국제비즈니스, 관광과 금융에 물류까지, 복합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오는 2012년 1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환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최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이고, 관광레저산업도 함께 유치하고자 합니다."
서서히 겉모습을 갖춰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이제 중요한 일은 그 알맹이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동북아 물류 중심지를 표방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출범 4년만에 서서히 겉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판 두바이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총 길이 18킬로미터, 인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잇는 인천대교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52%,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다리가 됩니다.
바닷가에서는 막바지 매립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미 매립된 땅에서는 60층이 넘는 무역센터와 주상복합, 컨벤션센터 등이 하나둘씩 독특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워렌 스나이프스(건설사 관계자) : "한국에 전에 없는, 중국이나 두바이와 다른 독특한 대형 건축물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생활을 위한 기반 시설도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국제학교입니다.
이 국제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외국교육기관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국제공인까지 받은 이 학교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내외국인이 함께 12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기형(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장) : "외국인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 예를 들어 국제학교라든지 국제병원 등을 갖춘 그런 국제도시로서 조성할 계획입니다."
IT와 국제비즈니스, 관광과 금융에 물류까지, 복합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오는 2012년 1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환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최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이고, 관광레저산업도 함께 유치하고자 합니다."
서서히 겉모습을 갖춰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이제 중요한 일은 그 알맹이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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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취재] 한국판 ‘두바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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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26 21:13:02
- 수정2007-09-26 22:10:13
<앵커 멘트>
동북아 물류 중심지를 표방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출범 4년만에 서서히 겉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판 두바이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총 길이 18킬로미터, 인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잇는 인천대교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52%,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다리가 됩니다.
바닷가에서는 막바지 매립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미 매립된 땅에서는 60층이 넘는 무역센터와 주상복합, 컨벤션센터 등이 하나둘씩 독특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워렌 스나이프스(건설사 관계자) : "한국에 전에 없는, 중국이나 두바이와 다른 독특한 대형 건축물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생활을 위한 기반 시설도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국제학교입니다.
이 국제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외국교육기관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국제공인까지 받은 이 학교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내외국인이 함께 12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기형(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장) : "외국인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 예를 들어 국제학교라든지 국제병원 등을 갖춘 그런 국제도시로서 조성할 계획입니다."
IT와 국제비즈니스, 관광과 금융에 물류까지, 복합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오는 2012년 1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환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최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이고, 관광레저산업도 함께 유치하고자 합니다."
서서히 겉모습을 갖춰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이제 중요한 일은 그 알맹이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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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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