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경기도 동탄의 건물 공사장 붕괴사고, 이미 한 달 전부터 위험이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몰된 경비원에 대한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된 주상복합건물 붕괴 현장입니다.
사고 한달 전, 이미 한 차례 붕괴 위험이 감지 됐습니다.
2주일 동안 보강 공사를 했고, 이달 초 본 공사가 다시 시작됐지만, 도로가 갈라지는 등 위험이 계속됐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고, 어제 오후 4시 쯤 공사가 다시 중단됐습니다.
<녹취> 현장 관계자 : "용접해 놓은 걸 (손으로) 밀면 툭툭 터지는 소리가 났나봐요. 그 소리가 땅땅 터지는 소 리가 난거죠.(철제 빔이)밀고 들어오니까."
하지만 실종된 경비원 유씨는 공사가 중단된 뒤 철골 구조물위에 있던 경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오병민(오산소방서장) : "이렇게 현장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걸 보면 지반이 원래 매우 약하지 않았나..."
사고를 바라보는 업체측 답변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그렇게 순간적으로 매몰될 줄 몰랐고, 경비실이 현장 안에 있었으니까..."
유 씨 수색작업은 상수도관에서 터져나온 물과 엉킨 구조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에선 신축공사 중이던 2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타설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바닥이 무게를 못이겨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충대충 공사가 부른 연이은 사고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어제 일어난 경기도 동탄의 건물 공사장 붕괴사고, 이미 한 달 전부터 위험이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몰된 경비원에 대한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된 주상복합건물 붕괴 현장입니다.
사고 한달 전, 이미 한 차례 붕괴 위험이 감지 됐습니다.
2주일 동안 보강 공사를 했고, 이달 초 본 공사가 다시 시작됐지만, 도로가 갈라지는 등 위험이 계속됐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고, 어제 오후 4시 쯤 공사가 다시 중단됐습니다.
<녹취> 현장 관계자 : "용접해 놓은 걸 (손으로) 밀면 툭툭 터지는 소리가 났나봐요. 그 소리가 땅땅 터지는 소 리가 난거죠.(철제 빔이)밀고 들어오니까."
하지만 실종된 경비원 유씨는 공사가 중단된 뒤 철골 구조물위에 있던 경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오병민(오산소방서장) : "이렇게 현장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걸 보면 지반이 원래 매우 약하지 않았나..."
사고를 바라보는 업체측 답변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그렇게 순간적으로 매몰될 줄 몰랐고, 경비실이 현장 안에 있었으니까..."
유 씨 수색작업은 상수도관에서 터져나온 물과 엉킨 구조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에선 신축공사 중이던 2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타설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바닥이 무게를 못이겨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충대충 공사가 부른 연이은 사고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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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공사 현장 붕괴 ‘예견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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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8 21:05:53
<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경기도 동탄의 건물 공사장 붕괴사고, 이미 한 달 전부터 위험이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몰된 경비원에 대한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된 주상복합건물 붕괴 현장입니다.
사고 한달 전, 이미 한 차례 붕괴 위험이 감지 됐습니다.
2주일 동안 보강 공사를 했고, 이달 초 본 공사가 다시 시작됐지만, 도로가 갈라지는 등 위험이 계속됐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고, 어제 오후 4시 쯤 공사가 다시 중단됐습니다.
<녹취> 현장 관계자 : "용접해 놓은 걸 (손으로) 밀면 툭툭 터지는 소리가 났나봐요. 그 소리가 땅땅 터지는 소 리가 난거죠.(철제 빔이)밀고 들어오니까."
하지만 실종된 경비원 유씨는 공사가 중단된 뒤 철골 구조물위에 있던 경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오병민(오산소방서장) : "이렇게 현장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걸 보면 지반이 원래 매우 약하지 않았나..."
사고를 바라보는 업체측 답변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그렇게 순간적으로 매몰될 줄 몰랐고, 경비실이 현장 안에 있었으니까..."
유 씨 수색작업은 상수도관에서 터져나온 물과 엉킨 구조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에선 신축공사 중이던 2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타설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바닥이 무게를 못이겨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충대충 공사가 부른 연이은 사고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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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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