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태환, ‘금·금·금’ 3연속 3관왕

입력 2007.1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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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 선수가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세계 수영계를 깜짝놀라게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펼친 25m의 기적입니다.

150m까지 0.42초나 뒤진 박태환이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

175m에서 선두와 거의 동시에 턴 한 뒤, 기적 같은 역전극을 완성합니다.

1분 42초 22로 우승. 400m와 1,500m에 이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시드니부터 베를린까지 3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결과 얻겠다."

체력부담이 큰 1,500m 출전 이후, 불과 5분 만에 200m에서 우승해 초인적인 회복력까지 과시했습니다.

박태환이 25m 쇼트코스인 수영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지구력 보완을 위해섭니다.

불과 3주 만에 15초 이상을 줄인 1,500m 기록만 봐도 일단 성과는 100%입니다.

이제 쇼트코스에서 끌어올린 지구력과 자신감을 정규코스로 이어가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인터뷰> 박석기 감독 : "동계훈련만 잘하면 베이징올림픽 큰 성과..."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베이징올림픽까지 앞으로 9개월, 박태환은 지난 3월 세계정상에 등극했던 꿈의 땅, 호주에서 다음달부터 베이징에 대비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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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박태환, ‘금·금·금’ 3연속 3관왕
    • 입력 2007-11-19 21:25:49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 선수가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세계 수영계를 깜짝놀라게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펼친 25m의 기적입니다. 150m까지 0.42초나 뒤진 박태환이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 175m에서 선두와 거의 동시에 턴 한 뒤, 기적 같은 역전극을 완성합니다. 1분 42초 22로 우승. 400m와 1,500m에 이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시드니부터 베를린까지 3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결과 얻겠다." 체력부담이 큰 1,500m 출전 이후, 불과 5분 만에 200m에서 우승해 초인적인 회복력까지 과시했습니다. 박태환이 25m 쇼트코스인 수영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지구력 보완을 위해섭니다. 불과 3주 만에 15초 이상을 줄인 1,500m 기록만 봐도 일단 성과는 100%입니다. 이제 쇼트코스에서 끌어올린 지구력과 자신감을 정규코스로 이어가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인터뷰> 박석기 감독 : "동계훈련만 잘하면 베이징올림픽 큰 성과..."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베이징올림픽까지 앞으로 9개월, 박태환은 지난 3월 세계정상에 등극했던 꿈의 땅, 호주에서 다음달부터 베이징에 대비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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