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재…승객들 대피 소동

입력 2007.11.20 (22:01) 수정 2007.11.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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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공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오늘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항 출국장 내부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출국장의 승객들은 모두 대피하고 청소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인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소방대가 출동, 진화해 불은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연기와 가스가 삽시간에 출국장 내부로 퍼지면서 대기중이던 탑승객들이 2층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서편 출국장으로 유해 가스가 퍼지면서 2시간 넘게 공항 이용이 중단되고 항공기 10여 편의 운항 스케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항의 특성상 유해가스와 연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를 뒤덮어 수습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 안에 있는 조리기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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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화재…승객들 대피 소동
    • 입력 2007-11-20 21:28:33
    • 수정2007-11-20 22:06:48
    뉴스 9
<앵커 멘트> 인천공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오늘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항 출국장 내부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출국장의 승객들은 모두 대피하고 청소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인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소방대가 출동, 진화해 불은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연기와 가스가 삽시간에 출국장 내부로 퍼지면서 대기중이던 탑승객들이 2층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서편 출국장으로 유해 가스가 퍼지면서 2시간 넘게 공항 이용이 중단되고 항공기 10여 편의 운항 스케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항의 특성상 유해가스와 연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를 뒤덮어 수습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 안에 있는 조리기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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