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후보 등록…역대 최다

입력 2007.11.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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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모두 1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역대 최다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하루전인 12월 18일까지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그 출발선에 모두 12명이 올랐습니다.

87년 대통령 직선제 재도입이후 가장 많은 후봅니다. 의석순에 따라 정동영 후보가 1번, 이명박 후보는 2번을, 3번부터 6번까지는 권영길, 이인제, 심대평, 문국현 후보순입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정당명 가나다 순에 의해 정근모, 허경영, 전관, 금민, 이수성 후보가 차례로 기호가 정해졌습니다.

오늘 등록한 이회창 후보는 무소속으로 끝자리 1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초반 판세는 이명박, 이회창,정동영 후보간 1강 2중에 다약 구도.

후보 난립으로 87년 노태우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30%대 득표로 당선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치열한 검증 공방으로 정책경쟁이 실종될 것이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고현철(중앙선관위원장): "지연이나 혈연, 학연 등의 연고를 따지지 말고 정책과 정견 그리고 후보자의 능력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보와 보수 모두 분열된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게 된 상황.

하지만 양측 모두 후보 단일화를 대선 막판 변수로 남겨놨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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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명 후보 등록…역대 최다
    • 입력 2007-11-26 21:08:33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달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모두 1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역대 최다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하루전인 12월 18일까지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그 출발선에 모두 12명이 올랐습니다. 87년 대통령 직선제 재도입이후 가장 많은 후봅니다. 의석순에 따라 정동영 후보가 1번, 이명박 후보는 2번을, 3번부터 6번까지는 권영길, 이인제, 심대평, 문국현 후보순입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정당명 가나다 순에 의해 정근모, 허경영, 전관, 금민, 이수성 후보가 차례로 기호가 정해졌습니다. 오늘 등록한 이회창 후보는 무소속으로 끝자리 1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초반 판세는 이명박, 이회창,정동영 후보간 1강 2중에 다약 구도. 후보 난립으로 87년 노태우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30%대 득표로 당선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치열한 검증 공방으로 정책경쟁이 실종될 것이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고현철(중앙선관위원장): "지연이나 혈연, 학연 등의 연고를 따지지 말고 정책과 정견 그리고 후보자의 능력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보와 보수 모두 분열된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게 된 상황. 하지만 양측 모두 후보 단일화를 대선 막판 변수로 남겨놨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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