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1강 2중’ 구도 유지

입력 2007.11.26 (22:33) 수정 2007.11.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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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39.3%로 부동의 1위를 달렸습니다.

BBK 공방과 관련해선 이명박 후보보다 김경준씨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39.3로 1위를 고수했고 이회창 후보 16.9, 정동영 후보 13.5%였습니다.

이어 문국현 후보 6.6, 권영길 후보 3.6, 이인제 후보 1.9, 심대평 후보 0.2%의 순이었습니다.

- [다운로드] KBS 여론조사 결과 [hwp]


일주일전과 비교하면 오차범위내에서 이명박 후보가 소폭 상승했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는 약각 내려가면서 부동층이 4.5%P 늘었습니다.

이번엔 적극투표의사층의 지지율을 살펴봤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44.3%로 전체지지율 39.3%보다 약간 높았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는 비슷했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이명박 후보 지지자가 60.6%로 가장 높았고 이회창 후보 지지자는 58.1, 정동영 후보 지지자는 47.7%였습니다.

지난 열흘간 벌어졌던 BBK 주가조작사건 공방에 대해서는 김경준씨측 주장에 공감한다가 40.1%, 이명박 후보측 주장에 공감한다가 25.2%였습니다.

'모르겠다'와 무응답도 34.7%나 돼 유권자들의 혼란스러운 표심을 반영했습니다.

수사결과는 대선전에 발표해야 한다가 73.1%로 대선 후로 연기해야 한다 17.4%보다 훨씬 많았으며, 응답자의 81%는 BBK 사건 수사발표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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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① ‘1강 2중’ 구도 유지
    • 입력 2007-11-26 21:11:56
    • 수정2007-11-26 2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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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39.3%로 부동의 1위를 달렸습니다. BBK 공방과 관련해선 이명박 후보보다 김경준씨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39.3로 1위를 고수했고 이회창 후보 16.9, 정동영 후보 13.5%였습니다. 이어 문국현 후보 6.6, 권영길 후보 3.6, 이인제 후보 1.9, 심대평 후보 0.2%의 순이었습니다.
- [다운로드] KBS 여론조사 결과 [hwp]
일주일전과 비교하면 오차범위내에서 이명박 후보가 소폭 상승했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는 약각 내려가면서 부동층이 4.5%P 늘었습니다. 이번엔 적극투표의사층의 지지율을 살펴봤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44.3%로 전체지지율 39.3%보다 약간 높았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는 비슷했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이명박 후보 지지자가 60.6%로 가장 높았고 이회창 후보 지지자는 58.1, 정동영 후보 지지자는 47.7%였습니다. 지난 열흘간 벌어졌던 BBK 주가조작사건 공방에 대해서는 김경준씨측 주장에 공감한다가 40.1%, 이명박 후보측 주장에 공감한다가 25.2%였습니다. '모르겠다'와 무응답도 34.7%나 돼 유권자들의 혼란스러운 표심을 반영했습니다. 수사결과는 대선전에 발표해야 한다가 73.1%로 대선 후로 연기해야 한다 17.4%보다 훨씬 많았으며, 응답자의 81%는 BBK 사건 수사발표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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