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여수 축제 분위기

<앵커 멘트>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여수의 열광과 흥분은 여전합니다.

오늘은 세계박람회 유치단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합니다.

보도에 임병수기잡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불꽃이 여수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축하하는 자리!

밤샘 응원전을 펼쳤지만 어제 새벽 프랑스에서 날아온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소식이 전해준 기쁨에 피곤함도 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조현승(전남 여수시 미평동):"2012 세계박람회 여수 확정돼서 너무 좋고 불꽃 축제도 멋있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실패의 아픔을 딛고 한마음 한 뜻으로 얻어낸 값진 승리!

한마음으로 함께 해준 국민에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시민:"남은 기간동안 알차게 준비해서 멋진 박람회로 보답해야죠."

여수시민들은 오늘 2시 '박람회 유치'라는 기쁜 소식을 안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유치단을 맞는 환영행사와 함께 여수시내를 도는 카퍼레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유치위원회는 오는 30일에는 보고대회를 열어 남해안의 미래를 바꿀 2012세계박람회 유치의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