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시설’ 확대

입력 2007.1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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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의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대폭 확충,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산역 환승 주차장.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시의 경계에 인접한 이곳에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려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계획입니다.

<녹취>윤준병(서울시 교통기획관):"수도권에서 진입하는 자가용 승용차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우선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시와 경기도에 전체 목표 52개소 가운데 60%인 29개소의 환승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부터 주변 수도권까지를 5단계 권역으로 나눴습니다.

수원, 광명, 판교 등 광역외곽권과 인덕원, 구리역 등 시외곽권에는 각각 환승 터미널과 환승 주차장이 세워집니다.

자가용 이용 시민들이 서울로 진입할 때, 차를 주차한 뒤 광역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 구파발역 등 시경계 유출입권역에는 환승과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생깁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지하철과 마을버스, 시내버스간 연계를 위한 환승시설이 확충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는 교통 정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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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시설’ 확대
    • 입력 2007-11-28 0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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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의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대폭 확충,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산역 환승 주차장.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시의 경계에 인접한 이곳에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려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계획입니다. <녹취>윤준병(서울시 교통기획관):"수도권에서 진입하는 자가용 승용차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우선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시와 경기도에 전체 목표 52개소 가운데 60%인 29개소의 환승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부터 주변 수도권까지를 5단계 권역으로 나눴습니다. 수원, 광명, 판교 등 광역외곽권과 인덕원, 구리역 등 시외곽권에는 각각 환승 터미널과 환승 주차장이 세워집니다. 자가용 이용 시민들이 서울로 진입할 때, 차를 주차한 뒤 광역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 구파발역 등 시경계 유출입권역에는 환승과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생깁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지하철과 마을버스, 시내버스간 연계를 위한 환승시설이 확충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는 교통 정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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