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승갑씨는 또 당시 삼성그룹이 법무팀을 동원해 임 회장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돈인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은 비자금 70억 원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최승갑씨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삼성그룹 법무팀이 임 회장의 구속을 막는 데 적극 나서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승갑: "그 당시 법무팀장인가 지금 나오는 김용철 변호사일 겁니다. 그 분이 와서 임창욱 회장하고 협의를 했을 겁니다. 이재용 씨는 별도로 오구요."
당시 삼성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재용 전무의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용철: "이재용이가 자기 장인이 문제되니까. 로펌을 쓴다면 보수를 많이 줘야 하지 않나 그래요. 이재용이가 직접 나서서 꽤 줬을 거 같아."
당시 수사를 하고 있던 인천지검의 검사장은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관리 대상자로 지목한 3명의 전현직 검사 가운데 한명입니다.
<녹취> 김용철: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이 나섰지. 이종백이랑 만나고 통화하고. 나한테 일일이 말해줬어요. 제진훈은 나한테 이재용한테 잘 말해달라고. 자기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의혹의 당사자인 삼성그룹 법무팀과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봐주기 수사'를 청탁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최승갑씨는 또 당시 삼성그룹이 법무팀을 동원해 임 회장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돈인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은 비자금 70억 원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최승갑씨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삼성그룹 법무팀이 임 회장의 구속을 막는 데 적극 나서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승갑: "그 당시 법무팀장인가 지금 나오는 김용철 변호사일 겁니다. 그 분이 와서 임창욱 회장하고 협의를 했을 겁니다. 이재용 씨는 별도로 오구요."
당시 삼성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재용 전무의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용철: "이재용이가 자기 장인이 문제되니까. 로펌을 쓴다면 보수를 많이 줘야 하지 않나 그래요. 이재용이가 직접 나서서 꽤 줬을 거 같아."
당시 수사를 하고 있던 인천지검의 검사장은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관리 대상자로 지목한 3명의 전현직 검사 가운데 한명입니다.
<녹취> 김용철: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이 나섰지. 이종백이랑 만나고 통화하고. 나한테 일일이 말해줬어요. 제진훈은 나한테 이재용한테 잘 말해달라고. 자기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의혹의 당사자인 삼성그룹 법무팀과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봐주기 수사'를 청탁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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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법무팀의 ‘사돈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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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30 20:58:03
<앵커 멘트>
최승갑씨는 또 당시 삼성그룹이 법무팀을 동원해 임 회장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돈인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은 비자금 70억 원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최승갑씨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삼성그룹 법무팀이 임 회장의 구속을 막는 데 적극 나서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승갑: "그 당시 법무팀장인가 지금 나오는 김용철 변호사일 겁니다. 그 분이 와서 임창욱 회장하고 협의를 했을 겁니다. 이재용 씨는 별도로 오구요."
당시 삼성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재용 전무의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용철: "이재용이가 자기 장인이 문제되니까. 로펌을 쓴다면 보수를 많이 줘야 하지 않나 그래요. 이재용이가 직접 나서서 꽤 줬을 거 같아."
당시 수사를 하고 있던 인천지검의 검사장은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관리 대상자로 지목한 3명의 전현직 검사 가운데 한명입니다.
<녹취> 김용철: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이 나섰지. 이종백이랑 만나고 통화하고. 나한테 일일이 말해줬어요. 제진훈은 나한테 이재용한테 잘 말해달라고. 자기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의혹의 당사자인 삼성그룹 법무팀과 이종백 현 국가청렴위원장,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봐주기 수사'를 청탁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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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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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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