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이명박과 무관” VS “거짓말”
입력 2007.11.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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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수사 관련 속봅니다. 이번엔 BBK가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경준씨와 동업계약을 맺었던 한 대주주가 검찰조사에서 밝혔다고 알려진 내용인데 이에 대해 신당과 에리카 김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가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업을 등록했던 지난 1999년 10월.
이 캐피탈 주식회사가 6십만주, BBK 캐피탈 파트너스가 만주를 갖고있어 각각 BBK 주식의 98.36%와 1.6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경준씨와 외국계 증권사 동료였던 이 캐피탈의 대표 홍종국씨는 김씨의 권유로 BBK에 3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투자금은 이 캐피탈의 대주주인 이덕훈 흥농종묘 전 회장의 돈이란 것이 홍씨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홍종국(이 캐피탈 전 대표): "99년 9월 말 경에 30억원을 투자하여 98.4%를 보유하게 됐습니다.이덕훈 회장 님이 100% 전액 출자한 회사였습니다."
홍 대표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덕훈 전 회장의 돈 30억원을 BBK에 투자해 지분 99%를 갖게 됐고 한두 달 뒤 절반의 지분을 김경준씨에게 판 뒤 2002년 2월 28일 이후 나머지 지분도 김씨에게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인 이덕훈 전 회장도 홍씨 소개로 김씨를 믿고 투자했으며 이명박 후보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덕훈(전 회장): "이명박씨는 얼굴도 본적도 없고 그림자도 본적이 없다."
이같은 내용은 이 후보가 BBK 지분 100%를 49억 여원에 김경준씨에게 판다는 내용의 김경준씨의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내용과 정면 배치됩니다.
한글 계약서 작성 시점인 2000년 2월 21일에 홍씨가 BBK 지분을 갖고 있어 당시 이 후보가 BBK 지분을 100% 보유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통합신당 측은 홍종국씨가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이 캐피탈 사의 BBK 투자금 30억 원 전액을 지난 99년 12월 경 모두 회수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면서 홍 씨가 말을 바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씨도 홍종국 대표는 이 후보에 매수된 증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BBK 수사 관련 속봅니다. 이번엔 BBK가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경준씨와 동업계약을 맺었던 한 대주주가 검찰조사에서 밝혔다고 알려진 내용인데 이에 대해 신당과 에리카 김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가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업을 등록했던 지난 1999년 10월.
이 캐피탈 주식회사가 6십만주, BBK 캐피탈 파트너스가 만주를 갖고있어 각각 BBK 주식의 98.36%와 1.6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경준씨와 외국계 증권사 동료였던 이 캐피탈의 대표 홍종국씨는 김씨의 권유로 BBK에 3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투자금은 이 캐피탈의 대주주인 이덕훈 흥농종묘 전 회장의 돈이란 것이 홍씨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홍종국(이 캐피탈 전 대표): "99년 9월 말 경에 30억원을 투자하여 98.4%를 보유하게 됐습니다.이덕훈 회장 님이 100% 전액 출자한 회사였습니다."
홍 대표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덕훈 전 회장의 돈 30억원을 BBK에 투자해 지분 99%를 갖게 됐고 한두 달 뒤 절반의 지분을 김경준씨에게 판 뒤 2002년 2월 28일 이후 나머지 지분도 김씨에게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인 이덕훈 전 회장도 홍씨 소개로 김씨를 믿고 투자했으며 이명박 후보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덕훈(전 회장): "이명박씨는 얼굴도 본적도 없고 그림자도 본적이 없다."
이같은 내용은 이 후보가 BBK 지분 100%를 49억 여원에 김경준씨에게 판다는 내용의 김경준씨의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내용과 정면 배치됩니다.
한글 계약서 작성 시점인 2000년 2월 21일에 홍씨가 BBK 지분을 갖고 있어 당시 이 후보가 BBK 지분을 100% 보유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통합신당 측은 홍종국씨가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이 캐피탈 사의 BBK 투자금 30억 원 전액을 지난 99년 12월 경 모두 회수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면서 홍 씨가 말을 바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씨도 홍종국 대표는 이 후보에 매수된 증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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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이명박과 무관” VS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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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30 21:03:26
<앵커 멘트>
BBK 수사 관련 속봅니다. 이번엔 BBK가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경준씨와 동업계약을 맺었던 한 대주주가 검찰조사에서 밝혔다고 알려진 내용인데 이에 대해 신당과 에리카 김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가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업을 등록했던 지난 1999년 10월.
이 캐피탈 주식회사가 6십만주, BBK 캐피탈 파트너스가 만주를 갖고있어 각각 BBK 주식의 98.36%와 1.6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경준씨와 외국계 증권사 동료였던 이 캐피탈의 대표 홍종국씨는 김씨의 권유로 BBK에 3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투자금은 이 캐피탈의 대주주인 이덕훈 흥농종묘 전 회장의 돈이란 것이 홍씨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홍종국(이 캐피탈 전 대표): "99년 9월 말 경에 30억원을 투자하여 98.4%를 보유하게 됐습니다.이덕훈 회장 님이 100% 전액 출자한 회사였습니다."
홍 대표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덕훈 전 회장의 돈 30억원을 BBK에 투자해 지분 99%를 갖게 됐고 한두 달 뒤 절반의 지분을 김경준씨에게 판 뒤 2002년 2월 28일 이후 나머지 지분도 김씨에게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인 이덕훈 전 회장도 홍씨 소개로 김씨를 믿고 투자했으며 이명박 후보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덕훈(전 회장): "이명박씨는 얼굴도 본적도 없고 그림자도 본적이 없다."
이같은 내용은 이 후보가 BBK 지분 100%를 49억 여원에 김경준씨에게 판다는 내용의 김경준씨의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내용과 정면 배치됩니다.
한글 계약서 작성 시점인 2000년 2월 21일에 홍씨가 BBK 지분을 갖고 있어 당시 이 후보가 BBK 지분을 100% 보유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통합신당 측은 홍종국씨가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이 캐피탈 사의 BBK 투자금 30억 원 전액을 지난 99년 12월 경 모두 회수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면서 홍 씨가 말을 바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씨도 홍종국 대표는 이 후보에 매수된 증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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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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