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확신해오던 미국의 판단이 잘못된 것임이 미국 자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이란이 4년전에 핵무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 반전 부시 대통령은 이른바 3차 대전 초래설까지 들며 이란의 핵개발을 확신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확신은 CIA를 비롯한 무려 16개의 미국 정보기관들이 스스로 잘못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오늘 비밀이 해제된 미 국가 정보 평가 보고서는 이란이 4년전인 2003년 가을 핵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개발을 재개해도 앞으로 3년에서 8년정도는 걸려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 정부는 일단 상황이 달라질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헤들리(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이란이 여전히 핵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보고서가 지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측은 부시행정부의 대이란 강경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정보보고서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군사적 대안 등 강경책 보다 외교와 경제적 압박이라는 평화적 대안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확신해오던 미국의 판단이 잘못된 것임이 미국 자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이란이 4년전에 핵무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 반전 부시 대통령은 이른바 3차 대전 초래설까지 들며 이란의 핵개발을 확신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확신은 CIA를 비롯한 무려 16개의 미국 정보기관들이 스스로 잘못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오늘 비밀이 해제된 미 국가 정보 평가 보고서는 이란이 4년전인 2003년 가을 핵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개발을 재개해도 앞으로 3년에서 8년정도는 걸려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 정부는 일단 상황이 달라질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헤들리(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이란이 여전히 핵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보고서가 지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측은 부시행정부의 대이란 강경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정보보고서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군사적 대안 등 강경책 보다 외교와 경제적 압박이라는 평화적 대안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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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무기 개발 4년 전 중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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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04 21:26:39
<앵커 멘트>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확신해오던 미국의 판단이 잘못된 것임이 미국 자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이란이 4년전에 핵무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 반전 부시 대통령은 이른바 3차 대전 초래설까지 들며 이란의 핵개발을 확신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확신은 CIA를 비롯한 무려 16개의 미국 정보기관들이 스스로 잘못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오늘 비밀이 해제된 미 국가 정보 평가 보고서는 이란이 4년전인 2003년 가을 핵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개발을 재개해도 앞으로 3년에서 8년정도는 걸려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 정부는 일단 상황이 달라질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헤들리(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이란이 여전히 핵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보고서가 지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측은 부시행정부의 대이란 강경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정보보고서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군사적 대안 등 강경책 보다 외교와 경제적 압박이라는 평화적 대안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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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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