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유물도 함께 소개된 전시회에 이윤희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7미터나 되는 두루마리에 깨알같은 히브리어로 씌여진 성경의 이사야서, 현존하는 성경 중 가장 오래된 사해 사본을 복원한 것입니다.
기원전 1,2 세기경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사해 부근의 쿰란동굴에서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47년 이스라엘의 한 양치기가 우연히 찾아내 세기의 발견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웨스톤 필즈(사해사본재단 이사장):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알레포 사본보다 천여 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사해 사본의 진본 5점과 복원품 3점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희귀 유물 8백 여점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 교회에서 사용된 청동 파이프 오르간, 비잔틴 시대의 초대형 모자이크 성서 지도인 마다바 지도는 세계적인 고대 문화 유산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임미영(큐레이터/고고학박사): "당시 지도에 나온 성지 위치와 지명이 현재 고고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리스도의 행적이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 일부도 복원돼 성지 순례의 감동도 선사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유물도 함께 소개된 전시회에 이윤희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7미터나 되는 두루마리에 깨알같은 히브리어로 씌여진 성경의 이사야서, 현존하는 성경 중 가장 오래된 사해 사본을 복원한 것입니다.
기원전 1,2 세기경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사해 부근의 쿰란동굴에서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47년 이스라엘의 한 양치기가 우연히 찾아내 세기의 발견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웨스톤 필즈(사해사본재단 이사장):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알레포 사본보다 천여 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사해 사본의 진본 5점과 복원품 3점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희귀 유물 8백 여점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 교회에서 사용된 청동 파이프 오르간, 비잔틴 시대의 초대형 모자이크 성서 지도인 마다바 지도는 세계적인 고대 문화 유산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임미영(큐레이터/고고학박사): "당시 지도에 나온 성지 위치와 지명이 현재 고고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리스도의 행적이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 일부도 복원돼 성지 순례의 감동도 선사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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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성경 ‘사해사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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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04 21:34:25
<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유물도 함께 소개된 전시회에 이윤희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7미터나 되는 두루마리에 깨알같은 히브리어로 씌여진 성경의 이사야서, 현존하는 성경 중 가장 오래된 사해 사본을 복원한 것입니다.
기원전 1,2 세기경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사해 부근의 쿰란동굴에서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47년 이스라엘의 한 양치기가 우연히 찾아내 세기의 발견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웨스톤 필즈(사해사본재단 이사장):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알레포 사본보다 천여 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사해 사본의 진본 5점과 복원품 3점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희귀 유물 8백 여점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 교회에서 사용된 청동 파이프 오르간, 비잔틴 시대의 초대형 모자이크 성서 지도인 마다바 지도는 세계적인 고대 문화 유산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임미영(큐레이터/고고학박사): "당시 지도에 나온 성지 위치와 지명이 현재 고고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리스도의 행적이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 일부도 복원돼 성지 순례의 감동도 선사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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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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