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고 발생 3일만에 다행히 기름유출은 멈췄습니다. 하지만 유증기로 인한 폭발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일 동안 계속 기름이 쏟아졌던 사고 유조선의 1번 탱크 구멍이 메워졌습니다.
그러나 유증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해경은 오늘과 내일 보조 유조선 두 대를 사고 유조선에 접안해 기름을 모두 빼낼 예정입니다.
<녹취> 윤혁수(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장) : "안정성을 확보해 옮겨 실은 뒤 11일 현대정유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있는 만큼 보조 선박을 접안시키는 오늘이 고빕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과 예인선을 연결한 와이어가 끊어진 뒤 중심을 잃고 떠내려가던 크레인은 그대로 유조선과 부딪힌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위험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대응할 시간이 미처 없었을 것이란 게 해경의 추측입니다.
지금 크레인과 유조선 사이는 0.68마일, 1KM가 넘는 거립니다. 뒤늦은 교신때문에 이 구간에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오늘 해상 크레인 선주와 예인선 선원 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사고 발생 3일만에 다행히 기름유출은 멈췄습니다. 하지만 유증기로 인한 폭발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일 동안 계속 기름이 쏟아졌던 사고 유조선의 1번 탱크 구멍이 메워졌습니다.
그러나 유증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해경은 오늘과 내일 보조 유조선 두 대를 사고 유조선에 접안해 기름을 모두 빼낼 예정입니다.
<녹취> 윤혁수(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장) : "안정성을 확보해 옮겨 실은 뒤 11일 현대정유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있는 만큼 보조 선박을 접안시키는 오늘이 고빕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과 예인선을 연결한 와이어가 끊어진 뒤 중심을 잃고 떠내려가던 크레인은 그대로 유조선과 부딪힌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위험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대응할 시간이 미처 없었을 것이란 게 해경의 추측입니다.
지금 크레인과 유조선 사이는 0.68마일, 1KM가 넘는 거립니다. 뒤늦은 교신때문에 이 구간에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오늘 해상 크레인 선주와 예인선 선원 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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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 기름 봉쇄…사고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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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09 20:59:36
<앵커 멘트>
사고 발생 3일만에 다행히 기름유출은 멈췄습니다. 하지만 유증기로 인한 폭발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일 동안 계속 기름이 쏟아졌던 사고 유조선의 1번 탱크 구멍이 메워졌습니다.
그러나 유증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해경은 오늘과 내일 보조 유조선 두 대를 사고 유조선에 접안해 기름을 모두 빼낼 예정입니다.
<녹취> 윤혁수(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장) : "안정성을 확보해 옮겨 실은 뒤 11일 현대정유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있는 만큼 보조 선박을 접안시키는 오늘이 고빕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과 예인선을 연결한 와이어가 끊어진 뒤 중심을 잃고 떠내려가던 크레인은 그대로 유조선과 부딪힌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위험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대응할 시간이 미처 없었을 것이란 게 해경의 추측입니다.
지금 크레인과 유조선 사이는 0.68마일, 1KM가 넘는 거립니다. 뒤늦은 교신때문에 이 구간에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오늘 해상 크레인 선주와 예인선 선원 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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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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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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