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0대 남성이 술안주로 산낙지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흡착력이 강한만큼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김효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서남 해안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낙지,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횟거립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낙지를 먹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민영기(광주시 일곡동): "쉽게 생각하고 말아서 먹었는데 목에 붙어서 소주를 먹거나 젓가락으로 끄집어."
실제로 어제 오전 8시쯤 동네 후배와 함께 구멍가게에서 산낙지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던 49살 임 모씨가 말 한마디 못하고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낙지가 기도로 넘어가 숨을 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유림(가게 주인): "낙지를 가져와 썰어달라고 했다. 낙지를 먹고 죽었다고는 생각도 못 하고..."
낙지와 같이 흡착력이 강한 생물은 썰어서 먹더라도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웅(전문의): "주변에서 당황하지 말고 등을 두드려 음식물을 뱉게 하거나 손으로 꺼내주는 게..."
남도의 별미로 인기가 높은 산낙지회, 하지만 방심하면 생명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40대 남성이 술안주로 산낙지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흡착력이 강한만큼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김효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서남 해안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낙지,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횟거립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낙지를 먹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민영기(광주시 일곡동): "쉽게 생각하고 말아서 먹었는데 목에 붙어서 소주를 먹거나 젓가락으로 끄집어."
실제로 어제 오전 8시쯤 동네 후배와 함께 구멍가게에서 산낙지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던 49살 임 모씨가 말 한마디 못하고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낙지가 기도로 넘어가 숨을 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유림(가게 주인): "낙지를 가져와 썰어달라고 했다. 낙지를 먹고 죽었다고는 생각도 못 하고..."
낙지와 같이 흡착력이 강한 생물은 썰어서 먹더라도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웅(전문의): "주변에서 당황하지 말고 등을 두드려 음식물을 뱉게 하거나 손으로 꺼내주는 게..."
남도의 별미로 인기가 높은 산낙지회, 하지만 방심하면 생명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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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남자, 산낙지 먹다 숨져
-
- 입력 2007-12-21 21:32:44
<앵커 멘트>
40대 남성이 술안주로 산낙지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흡착력이 강한만큼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김효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서남 해안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낙지,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횟거립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낙지를 먹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민영기(광주시 일곡동): "쉽게 생각하고 말아서 먹었는데 목에 붙어서 소주를 먹거나 젓가락으로 끄집어."
실제로 어제 오전 8시쯤 동네 후배와 함께 구멍가게에서 산낙지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던 49살 임 모씨가 말 한마디 못하고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낙지가 기도로 넘어가 숨을 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유림(가게 주인): "낙지를 가져와 썰어달라고 했다. 낙지를 먹고 죽었다고는 생각도 못 하고..."
낙지와 같이 흡착력이 강한 생물은 썰어서 먹더라도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웅(전문의): "주변에서 당황하지 말고 등을 두드려 음식물을 뱉게 하거나 손으로 꺼내주는 게..."
남도의 별미로 인기가 높은 산낙지회, 하지만 방심하면 생명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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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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