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앵커, 생방송 중 ‘남편 외도’ 폭로
입력 2007.12.31 (22:47)
수정 2007.12.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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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유명 여자 앵커가 남편이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갑자기 뛰어들어 남편의 외도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중국 CCTV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해를 앞두고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포츠 행사장입니다.
순조롭던 행사장에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남자 진행자 장빈의 마이크를 빼앗습니다.
장빈의 부인인 이 여성은 베이징 텔레비젼의 유명 앵커로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합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남편 장빈 앵커가 다른 여자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두 시간 전에 알게 됐습니다."
갑작스런 외도 폭로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여성 앵커는 끌려나가면서도 비난을 멈추지 않습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당신은 도대체 양심이 있기나 한 것입니까? 중국은 대국이 되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이 화면이 실제 방송되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여성 앵커가 골판지 만두 파동을 보도했다며 이들의 사랑없는 결혼 생활을 돼지 고기 없는 만두에 비유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도 사실이 폭로된 남편 앵커는 방송 사고가 난 다음날 사표를 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중국의 유명 여자 앵커가 남편이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갑자기 뛰어들어 남편의 외도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중국 CCTV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해를 앞두고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포츠 행사장입니다.
순조롭던 행사장에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남자 진행자 장빈의 마이크를 빼앗습니다.
장빈의 부인인 이 여성은 베이징 텔레비젼의 유명 앵커로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합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남편 장빈 앵커가 다른 여자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두 시간 전에 알게 됐습니다."
갑작스런 외도 폭로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여성 앵커는 끌려나가면서도 비난을 멈추지 않습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당신은 도대체 양심이 있기나 한 것입니까? 중국은 대국이 되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이 화면이 실제 방송되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여성 앵커가 골판지 만두 파동을 보도했다며 이들의 사랑없는 결혼 생활을 돼지 고기 없는 만두에 비유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도 사실이 폭로된 남편 앵커는 방송 사고가 난 다음날 사표를 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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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앵커, 생방송 중 ‘남편 외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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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31 21:37:45
- 수정2007-12-31 22:54:30
<앵커 멘트>
중국의 유명 여자 앵커가 남편이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갑자기 뛰어들어 남편의 외도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중국 CCTV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해를 앞두고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포츠 행사장입니다.
순조롭던 행사장에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남자 진행자 장빈의 마이크를 빼앗습니다.
장빈의 부인인 이 여성은 베이징 텔레비젼의 유명 앵커로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합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남편 장빈 앵커가 다른 여자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두 시간 전에 알게 됐습니다."
갑작스런 외도 폭로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여성 앵커는 끌려나가면서도 비난을 멈추지 않습니다
<녹취> 후즈웨이(베이징 TV 앵커) : "당신은 도대체 양심이 있기나 한 것입니까? 중국은 대국이 되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이 화면이 실제 방송되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여성 앵커가 골판지 만두 파동을 보도했다며 이들의 사랑없는 결혼 생활을 돼지 고기 없는 만두에 비유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도 사실이 폭로된 남편 앵커는 방송 사고가 난 다음날 사표를 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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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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