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학을 맞아 남한강에 놀러갔던 초등학생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숨졌습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어머니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얼음판은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주변에는 장난감과 함께 깨진 얼음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얼음판 위에서 놀던 서울 모 초등학교 6학년 권모 군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2.5미터 깊이의 강물에 빠졌습니다.
권 군의 어머니 40살 송 모씨는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4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진(제천소방서 단양 119) : "애들 3명은 물에 빠져 있고 어머니도 따라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송 씨 등은 방학을 맞아 여고 동창생 6명과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단양으로 관광을 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여름철에도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입니다.
게다가 오늘 단양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면서 얼음이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빠진 곳의 얼음 두께는 채 3cm도 되지 않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 가의 얼음은 두꺼워 보이더라도 강 안쪽으로 갈수록 살얼음에 가까운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119 구조대는 말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방학을 맞아 남한강에 놀러갔던 초등학생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숨졌습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어머니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얼음판은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주변에는 장난감과 함께 깨진 얼음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얼음판 위에서 놀던 서울 모 초등학교 6학년 권모 군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2.5미터 깊이의 강물에 빠졌습니다.
권 군의 어머니 40살 송 모씨는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4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진(제천소방서 단양 119) : "애들 3명은 물에 빠져 있고 어머니도 따라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송 씨 등은 방학을 맞아 여고 동창생 6명과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단양으로 관광을 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여름철에도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입니다.
게다가 오늘 단양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면서 얼음이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빠진 곳의 얼음 두께는 채 3cm도 되지 않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 가의 얼음은 두꺼워 보이더라도 강 안쪽으로 갈수록 살얼음에 가까운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119 구조대는 말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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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깨져 초등생·학부모 4명 익사 ‘참변’
-
- 입력 2008-01-10 21:22:46
<앵커 멘트>
방학을 맞아 남한강에 놀러갔던 초등학생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숨졌습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어머니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얼음판은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주변에는 장난감과 함께 깨진 얼음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얼음판 위에서 놀던 서울 모 초등학교 6학년 권모 군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2.5미터 깊이의 강물에 빠졌습니다.
권 군의 어머니 40살 송 모씨는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4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진(제천소방서 단양 119) : "애들 3명은 물에 빠져 있고 어머니도 따라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송 씨 등은 방학을 맞아 여고 동창생 6명과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단양으로 관광을 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여름철에도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입니다.
게다가 오늘 단양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면서 얼음이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빠진 곳의 얼음 두께는 채 3cm도 되지 않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 가의 얼음은 두꺼워 보이더라도 강 안쪽으로 갈수록 살얼음에 가까운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119 구조대는 말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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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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