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창고발견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둘러싼 삼성의 비자금의혹이 어디까지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미술품이 가득찬 창고가 있다는 제보가 KBS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버랜드에 있는 창고가 축사나 비품 보관소로 쓰였다는 삼성측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몇 해전 이곳을 다녀왔다는 윤모씨는 에버랜드 안에 미술품 창고 3동이 있었다고 오늘 특검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뒤 KBS에 제보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한 동은 제 기억에 고가구 수장고였고...2동은 백자, 청자, 분청사기..."
또 세 번째 동에는 서양 미술품이 가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었으니까 엄청난 미술품들이..."
삼성 비자금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행복한 눈물'..
이런 그림처럼 고가의 미술품들이 에버랜드 그림 창고에 대량으로 보관돼 있다는 게 오랫동안 삼성가에 미술품을 중개한 김모씨의 말입니다.
<녹취> 김00(제보자) : "줄리안 시나벨도 있던 것 같고...스텔라 것도 있던 것 같고 리히터 것도 있던 것 같고.. 해외 있는 작가랑 국내 있는 작가랑 엄청 많은데..."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도 제보자가 지목했다는 창고가 미술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맞다고 뒤늦게 밝히는 등 에버랜드 그림 창고의 실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건희 회장의 개인주차장 용도로 지어진 건물 역시 초정밀 항온,항습 설비가 갖춰졌다는 또다른 제보자의 증언 비춰볼 때 미술품 보관 창고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이번 창고발견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둘러싼 삼성의 비자금의혹이 어디까지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미술품이 가득찬 창고가 있다는 제보가 KBS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버랜드에 있는 창고가 축사나 비품 보관소로 쓰였다는 삼성측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몇 해전 이곳을 다녀왔다는 윤모씨는 에버랜드 안에 미술품 창고 3동이 있었다고 오늘 특검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뒤 KBS에 제보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한 동은 제 기억에 고가구 수장고였고...2동은 백자, 청자, 분청사기..."
또 세 번째 동에는 서양 미술품이 가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었으니까 엄청난 미술품들이..."
삼성 비자금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행복한 눈물'..
이런 그림처럼 고가의 미술품들이 에버랜드 그림 창고에 대량으로 보관돼 있다는 게 오랫동안 삼성가에 미술품을 중개한 김모씨의 말입니다.
<녹취> 김00(제보자) : "줄리안 시나벨도 있던 것 같고...스텔라 것도 있던 것 같고 리히터 것도 있던 것 같고.. 해외 있는 작가랑 국내 있는 작가랑 엄청 많은데..."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도 제보자가 지목했다는 창고가 미술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맞다고 뒤늦게 밝히는 등 에버랜드 그림 창고의 실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건희 회장의 개인주차장 용도로 지어진 건물 역시 초정밀 항온,항습 설비가 갖춰졌다는 또다른 제보자의 증언 비춰볼 때 미술품 보관 창고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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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판도라의 상자’ 실체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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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21 20:54:15
<앵커 멘트>
이번 창고발견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둘러싼 삼성의 비자금의혹이 어디까지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미술품이 가득찬 창고가 있다는 제보가 KBS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버랜드에 있는 창고가 축사나 비품 보관소로 쓰였다는 삼성측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몇 해전 이곳을 다녀왔다는 윤모씨는 에버랜드 안에 미술품 창고 3동이 있었다고 오늘 특검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뒤 KBS에 제보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한 동은 제 기억에 고가구 수장고였고...2동은 백자, 청자, 분청사기..."
또 세 번째 동에는 서양 미술품이 가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00(제보자) :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었으니까 엄청난 미술품들이..."
삼성 비자금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행복한 눈물'..
이런 그림처럼 고가의 미술품들이 에버랜드 그림 창고에 대량으로 보관돼 있다는 게 오랫동안 삼성가에 미술품을 중개한 김모씨의 말입니다.
<녹취> 김00(제보자) : "줄리안 시나벨도 있던 것 같고...스텔라 것도 있던 것 같고 리히터 것도 있던 것 같고.. 해외 있는 작가랑 국내 있는 작가랑 엄청 많은데..."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도 제보자가 지목했다는 창고가 미술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맞다고 뒤늦게 밝히는 등 에버랜드 그림 창고의 실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건희 회장의 개인주차장 용도로 지어진 건물 역시 초정밀 항온,항습 설비가 갖춰졌다는 또다른 제보자의 증언 비춰볼 때 미술품 보관 창고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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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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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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