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승부의 세계서 떠나게 돼 행복”
입력 2008.02.22 (22:06)
수정 2008.02.22 (2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소회를 밝혔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떠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여 정부 5년을 함께했던 기자들과의 마지막 자리.
지켜보는 눈이 많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화장 안해도 된다. 항상 무대위에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장하는 사람과 같이 특별한 긴장, 연기를 해야하는데 이제 좀 안해도 되 아주 좋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자유롭지 않은 생활, 그만큼 자유라는 열린 공간을 맞게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와 항상 대결해야하는 현실정치 참여는 이제 드물 것이라는 뜻도 에둘러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마주 서서 대결하고 승부를 항상, 승부를 맺어나가야되는 그 승부의 세계를 떠난다는 것이지요. 승부의 대척점에 안서 있을겁니다."
다만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통로는 열어놓겠다고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는 25일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봉하마을로 돌아갑니다.
퇴임 후, 정치의 중심 서울에서 퇴장해, 고향에 머무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는 셈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소회를 밝혔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떠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여 정부 5년을 함께했던 기자들과의 마지막 자리.
지켜보는 눈이 많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화장 안해도 된다. 항상 무대위에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장하는 사람과 같이 특별한 긴장, 연기를 해야하는데 이제 좀 안해도 되 아주 좋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자유롭지 않은 생활, 그만큼 자유라는 열린 공간을 맞게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와 항상 대결해야하는 현실정치 참여는 이제 드물 것이라는 뜻도 에둘러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마주 서서 대결하고 승부를 항상, 승부를 맺어나가야되는 그 승부의 세계를 떠난다는 것이지요. 승부의 대척점에 안서 있을겁니다."
다만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통로는 열어놓겠다고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는 25일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봉하마을로 돌아갑니다.
퇴임 후, 정치의 중심 서울에서 퇴장해, 고향에 머무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는 셈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 대통령 “승부의 세계서 떠나게 돼 행복”
-
- 입력 2008-02-22 20:46:17
- 수정2008-02-22 22:49:07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소회를 밝혔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떠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여 정부 5년을 함께했던 기자들과의 마지막 자리.
지켜보는 눈이 많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화장 안해도 된다. 항상 무대위에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장하는 사람과 같이 특별한 긴장, 연기를 해야하는데 이제 좀 안해도 되 아주 좋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자유롭지 않은 생활, 그만큼 자유라는 열린 공간을 맞게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와 항상 대결해야하는 현실정치 참여는 이제 드물 것이라는 뜻도 에둘러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마주 서서 대결하고 승부를 항상, 승부를 맺어나가야되는 그 승부의 세계를 떠난다는 것이지요. 승부의 대척점에 안서 있을겁니다."
다만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통로는 열어놓겠다고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는 25일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봉하마을로 돌아갑니다.
퇴임 후, 정치의 중심 서울에서 퇴장해, 고향에 머무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는 셈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
-
조일수 기자 unclejo@kbs.co.kr
조일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