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부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 가격이 크게 올라 요즘엔 장보기가 겁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결혼 24년 차인 주부 윤두리 씨,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윤 씨가 쇼핑 카트에 집어넣은 상품은 오이와 생선, 달걀, 우유 등 이틀치 찬거리용 식품 10여 가지, 계산을 해보니 5만 원 정도가 됩니다.
대략 지난해 이맘때에는 4만 원 이면 충분했을 분량입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요즘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다 보면 너무 가격대가 올라가지고..."
실제로 오늘 윤씨가 구입한 물품 가운데 5가지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달의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25% 비쌌습니다.
집에 온 윤 씨가 가장 먼저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가계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써왔지만 요샌 쓰다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산 건 별로 없는데 금액이 좀 많이 나오니까 도둑맞은 느낌이죠."
이렇다 보니 좀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갖가지 지혜를 짜내는 주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발품을 팔아서라도 싼 데를 찾아다니는 거죠."
<인터뷰> 정일균(서울 양재동) :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사기 전에 생각을 하게 되고 가계부도 쓰게 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물가 인상 소식에 주부들은 이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주부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 가격이 크게 올라 요즘엔 장보기가 겁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결혼 24년 차인 주부 윤두리 씨,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윤 씨가 쇼핑 카트에 집어넣은 상품은 오이와 생선, 달걀, 우유 등 이틀치 찬거리용 식품 10여 가지, 계산을 해보니 5만 원 정도가 됩니다.
대략 지난해 이맘때에는 4만 원 이면 충분했을 분량입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요즘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다 보면 너무 가격대가 올라가지고..."
실제로 오늘 윤씨가 구입한 물품 가운데 5가지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달의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25% 비쌌습니다.
집에 온 윤 씨가 가장 먼저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가계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써왔지만 요샌 쓰다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산 건 별로 없는데 금액이 좀 많이 나오니까 도둑맞은 느낌이죠."
이렇다 보니 좀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갖가지 지혜를 짜내는 주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발품을 팔아서라도 싼 데를 찾아다니는 거죠."
<인터뷰> 정일균(서울 양재동) :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사기 전에 생각을 하게 되고 가계부도 쓰게 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물가 인상 소식에 주부들은 이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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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허리 휜다’
-
- 입력 2008-03-03 20:55:18

<앵커 멘트>
주부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 가격이 크게 올라 요즘엔 장보기가 겁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결혼 24년 차인 주부 윤두리 씨,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윤 씨가 쇼핑 카트에 집어넣은 상품은 오이와 생선, 달걀, 우유 등 이틀치 찬거리용 식품 10여 가지, 계산을 해보니 5만 원 정도가 됩니다.
대략 지난해 이맘때에는 4만 원 이면 충분했을 분량입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요즘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다 보면 너무 가격대가 올라가지고..."
실제로 오늘 윤씨가 구입한 물품 가운데 5가지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달의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25% 비쌌습니다.
집에 온 윤 씨가 가장 먼저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가계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써왔지만 요샌 쓰다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윤두리(서울 송파2동) : "산 건 별로 없는데 금액이 좀 많이 나오니까 도둑맞은 느낌이죠."
이렇다 보니 좀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갖가지 지혜를 짜내는 주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발품을 팔아서라도 싼 데를 찾아다니는 거죠."
<인터뷰> 정일균(서울 양재동) :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사기 전에 생각을 하게 되고 가계부도 쓰게 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물가 인상 소식에 주부들은 이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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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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