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안경현 복귀, 곰 시너지 효과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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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8연승까지 내달리며 4강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그 속에는 시즌 초 전력 외 판정을 받았던 두 노장 선수 홍성흔과 안경현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안방 마님' 홍성흔과 무려 17년째 '곰 군단'의 일원인 안경현.
두산의 간판 스타로 굳건히 자리잡은 두 베테랑이지만, 팀의 세대교체 바람에 휩쓸려 2군에서 시즌을 맞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애착 많은 포수 자리를 지키겠다며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상실감과 고통 속에서 팀 전지훈련에도 합류할 수 없었던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변신한 뒤, 한층 더 향상된 공격력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산은 홍성흔의 합류 이후 2할대 초반에 그쳤던 팀 타율이 급상승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 "편한 생각으로 하니까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올라갔습니다."
'잔인한 4월'을 보냈던 안경현은 복귀 뒤, 최고참답게 팀의 구심점이 돼 분위기를 이끌었고, 힘을 낸 두산은 안경현이 출전한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겨우내 마음고생을 단단히 했던 두 노장 스타들.
그들의 관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두산의 전력에 앞으로도 얼마나 보탬이 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8연승까지 내달리며 4강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그 속에는 시즌 초 전력 외 판정을 받았던 두 노장 선수 홍성흔과 안경현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안방 마님' 홍성흔과 무려 17년째 '곰 군단'의 일원인 안경현.
두산의 간판 스타로 굳건히 자리잡은 두 베테랑이지만, 팀의 세대교체 바람에 휩쓸려 2군에서 시즌을 맞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애착 많은 포수 자리를 지키겠다며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상실감과 고통 속에서 팀 전지훈련에도 합류할 수 없었던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변신한 뒤, 한층 더 향상된 공격력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산은 홍성흔의 합류 이후 2할대 초반에 그쳤던 팀 타율이 급상승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 "편한 생각으로 하니까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올라갔습니다."
'잔인한 4월'을 보냈던 안경현은 복귀 뒤, 최고참답게 팀의 구심점이 돼 분위기를 이끌었고, 힘을 낸 두산은 안경현이 출전한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겨우내 마음고생을 단단히 했던 두 노장 스타들.
그들의 관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두산의 전력에 앞으로도 얼마나 보탬이 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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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흔·안경현 복귀, 곰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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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3 21:39:35
- 수정2008-05-13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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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8연승까지 내달리며 4강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그 속에는 시즌 초 전력 외 판정을 받았던 두 노장 선수 홍성흔과 안경현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안방 마님' 홍성흔과 무려 17년째 '곰 군단'의 일원인 안경현.
두산의 간판 스타로 굳건히 자리잡은 두 베테랑이지만, 팀의 세대교체 바람에 휩쓸려 2군에서 시즌을 맞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애착 많은 포수 자리를 지키겠다며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상실감과 고통 속에서 팀 전지훈련에도 합류할 수 없었던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변신한 뒤, 한층 더 향상된 공격력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산은 홍성흔의 합류 이후 2할대 초반에 그쳤던 팀 타율이 급상승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 "편한 생각으로 하니까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올라갔습니다."
'잔인한 4월'을 보냈던 안경현은 복귀 뒤, 최고참답게 팀의 구심점이 돼 분위기를 이끌었고, 힘을 낸 두산은 안경현이 출전한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겨우내 마음고생을 단단히 했던 두 노장 스타들.
그들의 관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두산의 전력에 앞으로도 얼마나 보탬이 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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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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