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합류…FW 주전 공방 대접전

입력 2008.05.29 (22:01) 수정 2008.05.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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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 최고 골잡이 이근호가 부상으로 빠진 조동건 대신 허정무호에 승선했습니다.

이근호의 합류로 공격진은 한층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근호에겐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가 뼈아팠습니다.

지난해 K-리그 돌풍으로 허정무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이 대회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3월,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신인 조동건의 부상으로 뜻밖의 기회를 다시 잡게 됐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에서 6골, 현재 소집된 국내파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인 이근호의 골 감각을 허감독은 끝내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이근호 : "기회가 찾아온 만큼 정신 바짝 차려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

즉시 전력감인 이근호의 합류로 대표팀 공격진은 한층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됐습니다.

일단 요르단전을 대비한 전술훈련에서 이근호는 박지성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을 집중적으로 연마했습니다.

한편 김동진과 조병국이 국민은행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져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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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호 합류…FW 주전 공방 대접전
    • 입력 2008-05-29 21:36:00
    • 수정2008-05-29 22: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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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 최고 골잡이 이근호가 부상으로 빠진 조동건 대신 허정무호에 승선했습니다. 이근호의 합류로 공격진은 한층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근호에겐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가 뼈아팠습니다. 지난해 K-리그 돌풍으로 허정무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이 대회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3월,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신인 조동건의 부상으로 뜻밖의 기회를 다시 잡게 됐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에서 6골, 현재 소집된 국내파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인 이근호의 골 감각을 허감독은 끝내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이근호 : "기회가 찾아온 만큼 정신 바짝 차려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 즉시 전력감인 이근호의 합류로 대표팀 공격진은 한층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됐습니다. 일단 요르단전을 대비한 전술훈련에서 이근호는 박지성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을 집중적으로 연마했습니다. 한편 김동진과 조병국이 국민은행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져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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