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평균 10% 상승…보유세 부담도 증가
입력 2008.05.30 (22:01)
수정 2008.05.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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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토지 공시지가가 평균 10%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국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 인상률은 평균 10.05%.
지난해 땅값 상승률 3.8%의 3배 가까이 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명노(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개발호재로 인한 지가상승분과 실제 지가와의 격차 현실화를 통해 공시지가를 올리게 됐습니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모두 10% 넘게 올랐고, 전라도와 충북 지역은 4% 안팎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신도시 개발 호재로 인천 서구가 3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용산과 경기도 시흥 등의 인상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5년 연속 서울 충무로 1가의 커피전문점 부지로 1㎡에 6,400만 원이었습니다.
이로써 공시지가는 5년 연속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누적 인상폭이 10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과세기준이 되는 과표적용률도 종부세가 90%, 재산세가 65%로 높아지면서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토지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30%에서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다음달 말까지 이의신청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월 31일 확정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전국의 토지 공시지가가 평균 10%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국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 인상률은 평균 10.05%.
지난해 땅값 상승률 3.8%의 3배 가까이 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명노(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개발호재로 인한 지가상승분과 실제 지가와의 격차 현실화를 통해 공시지가를 올리게 됐습니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모두 10% 넘게 올랐고, 전라도와 충북 지역은 4% 안팎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신도시 개발 호재로 인천 서구가 3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용산과 경기도 시흥 등의 인상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5년 연속 서울 충무로 1가의 커피전문점 부지로 1㎡에 6,400만 원이었습니다.
이로써 공시지가는 5년 연속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누적 인상폭이 10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과세기준이 되는 과표적용률도 종부세가 90%, 재산세가 65%로 높아지면서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토지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30%에서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다음달 말까지 이의신청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월 31일 확정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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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지가 평균 10% 상승…보유세 부담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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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30 21:23:51
- 수정2008-05-30 22:03:46
<앵커 멘트>
전국의 토지 공시지가가 평균 10%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국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 인상률은 평균 10.05%.
지난해 땅값 상승률 3.8%의 3배 가까이 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명노(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개발호재로 인한 지가상승분과 실제 지가와의 격차 현실화를 통해 공시지가를 올리게 됐습니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모두 10% 넘게 올랐고, 전라도와 충북 지역은 4% 안팎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신도시 개발 호재로 인천 서구가 3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용산과 경기도 시흥 등의 인상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5년 연속 서울 충무로 1가의 커피전문점 부지로 1㎡에 6,400만 원이었습니다.
이로써 공시지가는 5년 연속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누적 인상폭이 10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과세기준이 되는 과표적용률도 종부세가 90%, 재산세가 65%로 높아지면서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토지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30%에서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다음달 말까지 이의신청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월 31일 확정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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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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