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원공제회의 부당 투자 의혹과 관련해 김평수 전 이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정관계 배후도 찾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김평수 전 교원공제회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백종진 벤처산업협회 회장의 청탁을 받고 백씨의 회사였던 이노츠의 전환사채 3백억원 어치를 사들인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이사장이 2006년 2월에도 이노츠 주식 93억원 어치를 사도록 지시해 공제회 측에 78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공제회 투자 직전에 가족 등의 명의로 이 회사 주식에 투자해 5억 7천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전 이사장이 4백억원을 투자해달라는 백 회장의 청탁을 받고 별다른 검토없이 직원들에게 투자를 지시했으며 검찰출석을 앞두고는 직원들에게 거짓진술을 하도록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 전 이사장이 단순히 금전관계 때문에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밝혀 정관계 거물급 인사가 투자과정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김 전 이사장과 백 회장을 연결해준 허 모씨와 백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중 다시 소환해 배후인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전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2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김 씨가 구속될 경우 구여권 정관계 인사 등 배후인물에 대한 수사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교원공제회의 부당 투자 의혹과 관련해 김평수 전 이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정관계 배후도 찾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김평수 전 교원공제회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백종진 벤처산업협회 회장의 청탁을 받고 백씨의 회사였던 이노츠의 전환사채 3백억원 어치를 사들인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이사장이 2006년 2월에도 이노츠 주식 93억원 어치를 사도록 지시해 공제회 측에 78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공제회 투자 직전에 가족 등의 명의로 이 회사 주식에 투자해 5억 7천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전 이사장이 4백억원을 투자해달라는 백 회장의 청탁을 받고 별다른 검토없이 직원들에게 투자를 지시했으며 검찰출석을 앞두고는 직원들에게 거짓진술을 하도록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 전 이사장이 단순히 금전관계 때문에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밝혀 정관계 거물급 인사가 투자과정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김 전 이사장과 백 회장을 연결해준 허 모씨와 백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중 다시 소환해 배후인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전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2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김 씨가 구속될 경우 구여권 정관계 인사 등 배후인물에 대한 수사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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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교원공제회 前 이사장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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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9 21:27:16
<앵커 멘트>
교원공제회의 부당 투자 의혹과 관련해 김평수 전 이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정관계 배후도 찾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김평수 전 교원공제회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백종진 벤처산업협회 회장의 청탁을 받고 백씨의 회사였던 이노츠의 전환사채 3백억원 어치를 사들인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이사장이 2006년 2월에도 이노츠 주식 93억원 어치를 사도록 지시해 공제회 측에 78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공제회 투자 직전에 가족 등의 명의로 이 회사 주식에 투자해 5억 7천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전 이사장이 4백억원을 투자해달라는 백 회장의 청탁을 받고 별다른 검토없이 직원들에게 투자를 지시했으며 검찰출석을 앞두고는 직원들에게 거짓진술을 하도록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 전 이사장이 단순히 금전관계 때문에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밝혀 정관계 거물급 인사가 투자과정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김 전 이사장과 백 회장을 연결해준 허 모씨와 백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중 다시 소환해 배후인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전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2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김 씨가 구속될 경우 구여권 정관계 인사 등 배후인물에 대한 수사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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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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