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관리직 급증 ‘2008년 여성의 삶’

입력 2008.07.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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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성의 전문관리직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여성이 생계를 책임진 가정도 열 집 가운데 두집 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 취업자 수는 982만 6천 명,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돈을 벌고 있는 셈입니다.

여성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비율은 19.3% 로 지난 1980년 3.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각종 고시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져 외무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68%나 되고 행정고시는 49%, 사법고시는 35%가 여성 합격자입니다.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른바 여성 가구주 비율도 22.1%로 1980년 14%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율은 40%로 남성 25% 보다 큰 반면, 안정적 고용층인 상용직 비율은 여성 29%, 남성 43% 로 나타나 여성의 열악한 고용 현실을 보여줬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의 남녀 성비는 2006년을 기준으로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07.4명으로 여자아이 100명에 남자아이 116.5명이었던 10년 전보다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여성의 초혼 평균 연령은 28.1세,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1.26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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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관리직 급증 ‘2008년 여성의 삶’
    • 입력 2008-07-02 2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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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성의 전문관리직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여성이 생계를 책임진 가정도 열 집 가운데 두집 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 취업자 수는 982만 6천 명,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돈을 벌고 있는 셈입니다. 여성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비율은 19.3% 로 지난 1980년 3.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각종 고시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져 외무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68%나 되고 행정고시는 49%, 사법고시는 35%가 여성 합격자입니다.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른바 여성 가구주 비율도 22.1%로 1980년 14%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율은 40%로 남성 25% 보다 큰 반면, 안정적 고용층인 상용직 비율은 여성 29%, 남성 43% 로 나타나 여성의 열악한 고용 현실을 보여줬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의 남녀 성비는 2006년을 기준으로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07.4명으로 여자아이 100명에 남자아이 116.5명이었던 10년 전보다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여성의 초혼 평균 연령은 28.1세,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1.26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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