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일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08.07.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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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내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박희태, 허태열 후보로 대표되는 친이,친박 계파의 대립속에 이를 비판해온 정몽준 후보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내일 전당대회를 통해 1명의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이른바 계파정치 논란은 선거운동 막판까지 계속됐습니다

<녹취>김성조(친박 성향 후보) : "공성진은 이재오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취> 허태열(친박 성향 후보) : "박희태 후보 캠프하고 공후보 캠프간에 담합, 줄서기가 있느냐"

<녹취> 공성진(친이 성향 후보) : "허태열후보께서 친박 대리인 취지 기자회견 공론해서"

<녹취> 박순자(친이 성향 후보) : "더이상 계파 중단. 절대 국가 당에 국민에게 도움 안된다"

친이, 친박측의 계파정치를 비난해 온 정몽준 후보는,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는 앞서고 있다며 1위를 자신합니다.

<녹취> 정몽준(후보) : "대의원들께서 국민여러분 의견 존중할 걸로 봅니다"

범친이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희태 후보는 당 화합의 적임자로 인정받아 친박계 일각의 지원까지 수렴했다며 대세는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박희태(후보) :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화합이 없이는 한걸음도 못 나간다"

허태열 후보는 친박진영의 지지를 토대로 막판 판세를 다졌고 공성진 후보도 친이 대의원 결집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의원 투표를 70%, 여론조사를 30% 반영하는 내일 전당대회의 투표는 1인 2표제로 실시돼 두번째 표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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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내일 ‘새 지도부’ 선출
    • 입력 2008-07-02 21:21:23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내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박희태, 허태열 후보로 대표되는 친이,친박 계파의 대립속에 이를 비판해온 정몽준 후보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내일 전당대회를 통해 1명의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이른바 계파정치 논란은 선거운동 막판까지 계속됐습니다 <녹취>김성조(친박 성향 후보) : "공성진은 이재오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취> 허태열(친박 성향 후보) : "박희태 후보 캠프하고 공후보 캠프간에 담합, 줄서기가 있느냐" <녹취> 공성진(친이 성향 후보) : "허태열후보께서 친박 대리인 취지 기자회견 공론해서" <녹취> 박순자(친이 성향 후보) : "더이상 계파 중단. 절대 국가 당에 국민에게 도움 안된다" 친이, 친박측의 계파정치를 비난해 온 정몽준 후보는,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는 앞서고 있다며 1위를 자신합니다. <녹취> 정몽준(후보) : "대의원들께서 국민여러분 의견 존중할 걸로 봅니다" 범친이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희태 후보는 당 화합의 적임자로 인정받아 친박계 일각의 지원까지 수렴했다며 대세는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박희태(후보) :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화합이 없이는 한걸음도 못 나간다" 허태열 후보는 친박진영의 지지를 토대로 막판 판세를 다졌고 공성진 후보도 친이 대의원 결집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의원 투표를 70%, 여론조사를 30% 반영하는 내일 전당대회의 투표는 1인 2표제로 실시돼 두번째 표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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