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복도시·혁신도시 예정대로 추진

입력 2008.07.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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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또 행정도시와 혁신도시는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고 새만금 사업은 10년 앞당겨 완공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는 성장거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계속 추진됩니다.

먼저 행복도시에는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대학 등이 적극 유치됩니다.

국제업무단지와 다문화 마을, 3)영어공용화 지구가 지정되는 등 외국인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내년부터 유치대상이 확정되고 2012년에는 본격 가동될 방침입니다.

10군데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역시 예정대로 추진돼 대상기관의 상당수는 2012년까지 입주를 완료하게 됩니다.

<녹취>한만희(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 "공기업 민영화는 지방이전을 조건으로 추진하고, 통폐합되는 기관의 입지는 지자체간 협의와 균형위원회의 조율을 거쳐 결정되도록"

정부는 통폐합에 따라 이전이 취소되는 지역에는 산업단지나 관광단지 유치 등의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자치단체들 끼리의 분쟁도 우려됩니다.

<인터뷰>변창흠(세종대 교수) : "민영화되거나 통폐합되는 공기업이 혁신도시에 어떻게 입지할 지에 대해 원칙적 방향만 설정돼 있기 때문에 향후 혁신도시가 확대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기간을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끝내고 세계경제자유도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종합구상을 마련하고 기존의 새만금특별법도 보완,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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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행복도시·혁신도시 예정대로 추진
    • 입력 2008-07-21 20:44:38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는 또 행정도시와 혁신도시는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고 새만금 사업은 10년 앞당겨 완공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는 성장거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계속 추진됩니다. 먼저 행복도시에는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대학 등이 적극 유치됩니다. 국제업무단지와 다문화 마을, 3)영어공용화 지구가 지정되는 등 외국인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내년부터 유치대상이 확정되고 2012년에는 본격 가동될 방침입니다. 10군데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역시 예정대로 추진돼 대상기관의 상당수는 2012년까지 입주를 완료하게 됩니다. <녹취>한만희(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 "공기업 민영화는 지방이전을 조건으로 추진하고, 통폐합되는 기관의 입지는 지자체간 협의와 균형위원회의 조율을 거쳐 결정되도록" 정부는 통폐합에 따라 이전이 취소되는 지역에는 산업단지나 관광단지 유치 등의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자치단체들 끼리의 분쟁도 우려됩니다. <인터뷰>변창흠(세종대 교수) : "민영화되거나 통폐합되는 공기업이 혁신도시에 어떻게 입지할 지에 대해 원칙적 방향만 설정돼 있기 때문에 향후 혁신도시가 확대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기간을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끝내고 세계경제자유도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종합구상을 마련하고 기존의 새만금특별법도 보완,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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