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때리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교사 출근을 정지시키고 담임을 바꿨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이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
빗자루를 든 교사가 어린이의 엉덩이를 연거푸 내려칩니다.
겁에 질린 어린이가 울부짖으며 손으로 막자 손과 몸까지 때립니다.
다른 어린이 3명도 차례로 불려나와 5대씩 엉덩이를 맞습니다.
교실에 있던 한 어린이가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었고, 놀란 부모가 인터넷에 올려 동영상은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싸움이 일어난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싸움에 관련있는 사람 일어나라 그래서... 그냥 구경하고 있는데 말리고 싶었는데..."
같은 반 어린이들은 담임 교사가 전에도 빗자루로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특별보충하는 게 있는데 그거 계속 안갖고 와 가지고 빗자루로 몇대 손바닥 때렸는데 빗자루가 박살났어요."
학부모들은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녹취>피해 어린이 어머니 : "동영상 보고 전 가슴이 터져서 죽는 줄 알았아요. 너무 속이 상해서 동영상을 본 후로는 용서가 안돼요, 정말로.."
해당교사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편을 갈라 싸워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상실해 체벌이 지나쳤다고 사과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의 출근을 정지시킨 뒤 담임을 바꿨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때리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교사 출근을 정지시키고 담임을 바꿨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이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
빗자루를 든 교사가 어린이의 엉덩이를 연거푸 내려칩니다.
겁에 질린 어린이가 울부짖으며 손으로 막자 손과 몸까지 때립니다.
다른 어린이 3명도 차례로 불려나와 5대씩 엉덩이를 맞습니다.
교실에 있던 한 어린이가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었고, 놀란 부모가 인터넷에 올려 동영상은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싸움이 일어난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싸움에 관련있는 사람 일어나라 그래서... 그냥 구경하고 있는데 말리고 싶었는데..."
같은 반 어린이들은 담임 교사가 전에도 빗자루로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특별보충하는 게 있는데 그거 계속 안갖고 와 가지고 빗자루로 몇대 손바닥 때렸는데 빗자루가 박살났어요."
학부모들은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녹취>피해 어린이 어머니 : "동영상 보고 전 가슴이 터져서 죽는 줄 알았아요. 너무 속이 상해서 동영상을 본 후로는 용서가 안돼요, 정말로.."
해당교사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편을 갈라 싸워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상실해 체벌이 지나쳤다고 사과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의 출근을 정지시킨 뒤 담임을 바꿨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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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사 ‘체벌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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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22 21:10:25
<앵커 멘트>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때리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교사 출근을 정지시키고 담임을 바꿨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이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
빗자루를 든 교사가 어린이의 엉덩이를 연거푸 내려칩니다.
겁에 질린 어린이가 울부짖으며 손으로 막자 손과 몸까지 때립니다.
다른 어린이 3명도 차례로 불려나와 5대씩 엉덩이를 맞습니다.
교실에 있던 한 어린이가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었고, 놀란 부모가 인터넷에 올려 동영상은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싸움이 일어난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싸움에 관련있는 사람 일어나라 그래서... 그냥 구경하고 있는데 말리고 싶었는데..."
같은 반 어린이들은 담임 교사가 전에도 빗자루로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체벌 받은 어린이 : "특별보충하는 게 있는데 그거 계속 안갖고 와 가지고 빗자루로 몇대 손바닥 때렸는데 빗자루가 박살났어요."
학부모들은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녹취>피해 어린이 어머니 : "동영상 보고 전 가슴이 터져서 죽는 줄 알았아요. 너무 속이 상해서 동영상을 본 후로는 용서가 안돼요, 정말로.."
해당교사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편을 갈라 싸워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상실해 체벌이 지나쳤다고 사과했습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의 출근을 정지시킨 뒤 담임을 바꿨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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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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