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 제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공무원 길들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교육과학기술부 1급 간부들의 일괄사표는 개혁을 위한 문책성 인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현 정부의 교육 공약들이 교과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전교조의 조직적 반발로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주호 전 수석의 차관 내정설은 공식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이번 조치를 지지한다며 인적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사회 전반이 바뀌어야 합니다."
친이 직계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 인적쇄신이 좀 늦어진 감이 있고, 다른 부처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권이 공직자 협박에 나섰다며 공직 사회 전체에 걸쳐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만이 남게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 협박,야당 협박, 공직자 협박에 나선 한당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자유선진당은 고위 공무원보다 청와대와 내각의 쇄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노동당은 대통령의 자기사람 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 제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공무원 길들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교육과학기술부 1급 간부들의 일괄사표는 개혁을 위한 문책성 인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현 정부의 교육 공약들이 교과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전교조의 조직적 반발로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주호 전 수석의 차관 내정설은 공식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이번 조치를 지지한다며 인적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사회 전반이 바뀌어야 합니다."
친이 직계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 인적쇄신이 좀 늦어진 감이 있고, 다른 부처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권이 공직자 협박에 나섰다며 공직 사회 전체에 걸쳐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만이 남게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 협박,야당 협박, 공직자 협박에 나선 한당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자유선진당은 고위 공무원보다 청와대와 내각의 쇄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노동당은 대통령의 자기사람 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위공무원 일괄사표’ 파장 확산
-
- 입력 2008-12-18 06:54:27
<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 제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공무원 길들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교육과학기술부 1급 간부들의 일괄사표는 개혁을 위한 문책성 인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현 정부의 교육 공약들이 교과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전교조의 조직적 반발로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주호 전 수석의 차관 내정설은 공식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이번 조치를 지지한다며 인적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사회 전반이 바뀌어야 합니다."
친이 직계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 인적쇄신이 좀 늦어진 감이 있고, 다른 부처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권이 공직자 협박에 나섰다며 공직 사회 전체에 걸쳐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만이 남게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 협박,야당 협박, 공직자 협박에 나선 한당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자유선진당은 고위 공무원보다 청와대와 내각의 쇄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노동당은 대통령의 자기사람 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
홍성철 기자 hsc@kbs.co.kr
홍성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