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해안·제주 눈…내일 더 추워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산간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1~5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부터 그치면서 대부분지방에서 새해 첫 해돋이 구경을 할수 있겠는데요.

내일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독도는 7시 26분, 울산 간절곶은 7시 31분, 서울 남산은 7시 46분입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게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주로 호남과 제주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도 게속해서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지역엔 아침까지 한때 눈이 내린뒤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6~ 영하 1도로 철원이 영하 16도, 서울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2,3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2도등 낮동안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도 전해상에서 최고 4m의 물결이 일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을 고비로 금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 당분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