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문이 커지면서 검찰이 오늘 곧바로 한나라당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사건 열쇠를 쥐고 있는 고승덕 의원은 내일 모레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수사의뢰 하룻만에 사건을 선거 전담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한 검찰...
오후 들어선 곧바로 김재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을 불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 "이번 검찰의 수사를 통해 과거와의 단절, 과거 폐습의 단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돈봉투 의혹을 폭로했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일요일인 모레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외부 접촉을 끊고있는 고 의원은 모든 것을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는 입장...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돌린 후보가 누구인지, 또 중간 전달자는 누구인지 모레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검찰은 돈을 직접 건넨 전달자,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한나라당 대표가 된 당시 후보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정당법에 따라 돈을 주고 받은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지시하거나 권유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또 공소시효가 5년인만큼 18대 국회에서 열린 모든 전당대회는 수사가 가능합니다.
돈봉투를 받고 돌려주지 않은 당내 인사들, 그리고 다른 전당대회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몰고온 정치권의 파장과,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속전속결의 수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파문이 커지면서 검찰이 오늘 곧바로 한나라당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사건 열쇠를 쥐고 있는 고승덕 의원은 내일 모레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수사의뢰 하룻만에 사건을 선거 전담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한 검찰...
오후 들어선 곧바로 김재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을 불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 "이번 검찰의 수사를 통해 과거와의 단절, 과거 폐습의 단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돈봉투 의혹을 폭로했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일요일인 모레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외부 접촉을 끊고있는 고 의원은 모든 것을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는 입장...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돌린 후보가 누구인지, 또 중간 전달자는 누구인지 모레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검찰은 돈을 직접 건넨 전달자,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한나라당 대표가 된 당시 후보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정당법에 따라 돈을 주고 받은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지시하거나 권유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또 공소시효가 5년인만큼 18대 국회에서 열린 모든 전당대회는 수사가 가능합니다.
돈봉투를 받고 돌려주지 않은 당내 인사들, 그리고 다른 전당대회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몰고온 정치권의 파장과,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속전속결의 수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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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고승덕 의원 모레 소환…수사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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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6 22:00:16
<앵커 멘트>
파문이 커지면서 검찰이 오늘 곧바로 한나라당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사건 열쇠를 쥐고 있는 고승덕 의원은 내일 모레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수사의뢰 하룻만에 사건을 선거 전담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한 검찰...
오후 들어선 곧바로 김재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을 불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 "이번 검찰의 수사를 통해 과거와의 단절, 과거 폐습의 단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돈봉투 의혹을 폭로했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일요일인 모레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외부 접촉을 끊고있는 고 의원은 모든 것을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는 입장...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돌린 후보가 누구인지, 또 중간 전달자는 누구인지 모레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검찰은 돈을 직접 건넨 전달자,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한나라당 대표가 된 당시 후보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정당법에 따라 돈을 주고 받은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지시하거나 권유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또 공소시효가 5년인만큼 18대 국회에서 열린 모든 전당대회는 수사가 가능합니다.
돈봉투를 받고 돌려주지 않은 당내 인사들, 그리고 다른 전당대회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몰고온 정치권의 파장과,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속전속결의 수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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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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