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간·전시장’ 변신…쇼핑몰 ‘옥상 마케팅’
입력 2012.07.07 (21:43)
수정 2012.07.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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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백화점 옥상에 가면 놀이시설이나 전시회장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같은 공간 배치에는 백화점 측의 치밀한 마켓팅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한 대형 쇼핑몰이 옥상에 설치한 수영장.
가족 단위 손님들이 꼭 들리는 필수 코스입니다.
<인터뷰>이희정(인천시 운서동):"쇼핑하는 거 아이는 지루하잖아요. 지루한 것 같으면 아이 시설 먼저 갔다가 그 다음에 쇼핑하고..."
나무와 잔디밭이 어우러진 옥상 공원은 훌륭한 야외 강의실이 되기도 하고...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장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선녀(서울시 신림동):"쇼핑만 하러 오기에는 좀 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요. 근데 쇼핑하면서 전시회 이런 거 예술 작품 보러 오는 것도 좋은 일이죠."
유통업체들이 이렇듯 옥상 공원 활성화에 나선 것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한 백화점이 집계한 결과 옥상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일반 손님보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비용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상 등 위층을 찾았던 손님이 자연스럽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샤워 효과입니다.
<인터뷰> 김윤중(백화점 영업총괄 팀장):"요즘처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옥상 공원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버려져 왔던 옥상이 고객의 지갑을 열도록 하는 마케팅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요즘 백화점 옥상에 가면 놀이시설이나 전시회장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같은 공간 배치에는 백화점 측의 치밀한 마켓팅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한 대형 쇼핑몰이 옥상에 설치한 수영장.
가족 단위 손님들이 꼭 들리는 필수 코스입니다.
<인터뷰>이희정(인천시 운서동):"쇼핑하는 거 아이는 지루하잖아요. 지루한 것 같으면 아이 시설 먼저 갔다가 그 다음에 쇼핑하고..."
나무와 잔디밭이 어우러진 옥상 공원은 훌륭한 야외 강의실이 되기도 하고...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장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선녀(서울시 신림동):"쇼핑만 하러 오기에는 좀 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요. 근데 쇼핑하면서 전시회 이런 거 예술 작품 보러 오는 것도 좋은 일이죠."
유통업체들이 이렇듯 옥상 공원 활성화에 나선 것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한 백화점이 집계한 결과 옥상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일반 손님보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비용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상 등 위층을 찾았던 손님이 자연스럽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샤워 효과입니다.
<인터뷰> 김윤중(백화점 영업총괄 팀장):"요즘처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옥상 공원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버려져 왔던 옥상이 고객의 지갑을 열도록 하는 마케팅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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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공간·전시장’ 변신…쇼핑몰 ‘옥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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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7 21:43:15
- 수정2012-07-07 22:41:44
<앵커 멘트>
요즘 백화점 옥상에 가면 놀이시설이나 전시회장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같은 공간 배치에는 백화점 측의 치밀한 마켓팅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한 대형 쇼핑몰이 옥상에 설치한 수영장.
가족 단위 손님들이 꼭 들리는 필수 코스입니다.
<인터뷰>이희정(인천시 운서동):"쇼핑하는 거 아이는 지루하잖아요. 지루한 것 같으면 아이 시설 먼저 갔다가 그 다음에 쇼핑하고..."
나무와 잔디밭이 어우러진 옥상 공원은 훌륭한 야외 강의실이 되기도 하고...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장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선녀(서울시 신림동):"쇼핑만 하러 오기에는 좀 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요. 근데 쇼핑하면서 전시회 이런 거 예술 작품 보러 오는 것도 좋은 일이죠."
유통업체들이 이렇듯 옥상 공원 활성화에 나선 것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한 백화점이 집계한 결과 옥상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일반 손님보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비용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상 등 위층을 찾았던 손님이 자연스럽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샤워 효과입니다.
<인터뷰> 김윤중(백화점 영업총괄 팀장):"요즘처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옥상 공원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버려져 왔던 옥상이 고객의 지갑을 열도록 하는 마케팅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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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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