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연평도…주민들 평온 속 만반의 준비
입력 2013.03.12 (21:05)
수정 2013.03.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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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에 위협이 가해지면 연평도의 긴장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주영 기자, 지금 연평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평도의 밤 공기는 오늘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거리는 여러 관공서와 선착장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 연평도에서 통행이 가장 잦은 곳이지만 오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북한 소식에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연평도 주민들 마음인데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연평도에서 불과 7km 떨어진 장재도 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뭍에서 연평도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부쩍 줄어 을씨년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원(부대 배관공사업체 관계자) : "배관일을 군부대에서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죠.하던일이니까 마무리 하러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니까 안 들어가죠. "
연평도 건너편 북측 해안에는 정박된 군함과 북한 병사들의 모습이 간간히 목격되고 있습니다.
섬내 모든 대피소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완(연평면사무소 주사) : "수저, 식판, 트레이닝복, 담요, 방독면, 청소기, 밥솥, 제습기...다 그렇죠."
연평도 주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백령도에 위협이 가해지면 연평도의 긴장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주영 기자, 지금 연평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평도의 밤 공기는 오늘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거리는 여러 관공서와 선착장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 연평도에서 통행이 가장 잦은 곳이지만 오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북한 소식에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연평도 주민들 마음인데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연평도에서 불과 7km 떨어진 장재도 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뭍에서 연평도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부쩍 줄어 을씨년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원(부대 배관공사업체 관계자) : "배관일을 군부대에서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죠.하던일이니까 마무리 하러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니까 안 들어가죠. "
연평도 건너편 북측 해안에는 정박된 군함과 북한 병사들의 모습이 간간히 목격되고 있습니다.
섬내 모든 대피소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완(연평면사무소 주사) : "수저, 식판, 트레이닝복, 담요, 방독면, 청소기, 밥솥, 제습기...다 그렇죠."
연평도 주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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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연평도…주민들 평온 속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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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2 21:04:36
- 수정2013-03-12 22:48:05
<앵커 멘트>
백령도에 위협이 가해지면 연평도의 긴장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주영 기자, 지금 연평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평도의 밤 공기는 오늘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거리는 여러 관공서와 선착장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 연평도에서 통행이 가장 잦은 곳이지만 오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북한 소식에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연평도 주민들 마음인데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연평도에서 불과 7km 떨어진 장재도 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뭍에서 연평도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부쩍 줄어 을씨년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원(부대 배관공사업체 관계자) : "배관일을 군부대에서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죠.하던일이니까 마무리 하러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니까 안 들어가죠. "
연평도 건너편 북측 해안에는 정박된 군함과 북한 병사들의 모습이 간간히 목격되고 있습니다.
섬내 모든 대피소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완(연평면사무소 주사) : "수저, 식판, 트레이닝복, 담요, 방독면, 청소기, 밥솥, 제습기...다 그렇죠."
연평도 주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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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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