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찾기, ‘세계 기록 유산’ 추진
입력 2013.05.15 (06:41)
수정 2013.05.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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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년 전, 전국을 눈물 바다로 만든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당시의 방송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 등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때 헤어진 뒤 생사조차 모르는 부모, 형제를 찾아, 전국의 이산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찾아와 주길...'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면서 곳곳이 울음바다가 됩니다.
<녹취> "자매가 만나셨습니다!"
<녹취> "동우야? 아...동생, 제 동생입니다."
138일의 방송 기간 출연한 이산가족만 5만3500여 명, 단일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인 64%의 시청률.. 갖가지 기록도 쏟아냈습니다.
전세계를 울린 1983년의 기억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KBS와 서울시의 협력으로 추진됩니다.
당시의 프로그램을 담은 방송 테이프와, 이산가족들이 보유중인 자료 등이 등재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수정(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팀장): "상봉하는 사진들, 또 당시 방송에 참여했을 때 내걸었던 피켓이라든가 이런 거, 일기, 수기…."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이산가족들의 자료를 수집한 뒤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9월쯤 예정된 세계기록유산 공모 때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비극, 그리고 가슴 시린 극복의 과정을 담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30년 전, 전국을 눈물 바다로 만든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당시의 방송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 등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때 헤어진 뒤 생사조차 모르는 부모, 형제를 찾아, 전국의 이산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찾아와 주길...'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면서 곳곳이 울음바다가 됩니다.
<녹취> "자매가 만나셨습니다!"
<녹취> "동우야? 아...동생, 제 동생입니다."
138일의 방송 기간 출연한 이산가족만 5만3500여 명, 단일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인 64%의 시청률.. 갖가지 기록도 쏟아냈습니다.
전세계를 울린 1983년의 기억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KBS와 서울시의 협력으로 추진됩니다.
당시의 프로그램을 담은 방송 테이프와, 이산가족들이 보유중인 자료 등이 등재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수정(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팀장): "상봉하는 사진들, 또 당시 방송에 참여했을 때 내걸었던 피켓이라든가 이런 거, 일기, 수기…."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이산가족들의 자료를 수집한 뒤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9월쯤 예정된 세계기록유산 공모 때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비극, 그리고 가슴 시린 극복의 과정을 담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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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찾기, ‘세계 기록 유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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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5 06:42:09
- 수정2013-05-15 07:06:23
<앵커 멘트>
30년 전, 전국을 눈물 바다로 만든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당시의 방송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 등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때 헤어진 뒤 생사조차 모르는 부모, 형제를 찾아, 전국의 이산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찾아와 주길...'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면서 곳곳이 울음바다가 됩니다.
<녹취> "자매가 만나셨습니다!"
<녹취> "동우야? 아...동생, 제 동생입니다."
138일의 방송 기간 출연한 이산가족만 5만3500여 명, 단일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인 64%의 시청률.. 갖가지 기록도 쏟아냈습니다.
전세계를 울린 1983년의 기억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KBS와 서울시의 협력으로 추진됩니다.
당시의 프로그램을 담은 방송 테이프와, 이산가족들이 보유중인 자료 등이 등재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수정(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팀장): "상봉하는 사진들, 또 당시 방송에 참여했을 때 내걸었던 피켓이라든가 이런 거, 일기, 수기…."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이산가족들의 자료를 수집한 뒤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9월쯤 예정된 세계기록유산 공모 때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비극, 그리고 가슴 시린 극복의 과정을 담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30년 전, 전국을 눈물 바다로 만든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당시의 방송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 등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때 헤어진 뒤 생사조차 모르는 부모, 형제를 찾아, 전국의 이산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찾아와 주길...'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면서 곳곳이 울음바다가 됩니다.
<녹취> "자매가 만나셨습니다!"
<녹취> "동우야? 아...동생, 제 동생입니다."
138일의 방송 기간 출연한 이산가족만 5만3500여 명, 단일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인 64%의 시청률.. 갖가지 기록도 쏟아냈습니다.
전세계를 울린 1983년의 기억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KBS와 서울시의 협력으로 추진됩니다.
당시의 프로그램을 담은 방송 테이프와, 이산가족들이 보유중인 자료 등이 등재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수정(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팀장): "상봉하는 사진들, 또 당시 방송에 참여했을 때 내걸었던 피켓이라든가 이런 거, 일기, 수기…."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이산가족들의 자료를 수집한 뒤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9월쯤 예정된 세계기록유산 공모 때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비극, 그리고 가슴 시린 극복의 과정을 담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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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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